https://naver.me/GLSowwUy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재계 방문단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일본 내각 수뇌부를 만난다. 조현준 효성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재계·금융권 대표와 주요 기업 사장급 인사 등이 참석해 한일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경제계에 따르면 재계 일본 방문단은 13일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를 예방한다. 같은 날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과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등 일본 내각 수뇌진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14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개막하는 한일경제인회의에 앞선 사전행사 격이다.
예방 명단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조현준 효성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포함됐다. 일본과의 인연으로는 김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회장, 조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한일 교류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 회장은 일본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일본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