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시장 둔화에 K팝 '냉기'…올 음반 수출액 15% 급감
4,808 3
2024.05.12 18:44
4,808 3

올해 우리나라의 대중 음반 수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의 둔화가 영향을 미친 가운데 엔터사들의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715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 미국 지역 음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하락세를 이겨내긴 어려웠다. 지난해 한국의 음반 수출액은 2억9023만 달러로 2022년(2억3138만 달러) 대비 25.4%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발표한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이브·SM엔터·JYP엔터·YG엔터 등 ‘빅4’ 모두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엔터 대장주’ 하이브는 1분기 3609억 원의 매출과 1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매출 3804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밑도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72.6% 줄었다. 아티스트 활동 공백과 신인 데뷔 관련 비용이 실적 감소 원인으로 꼽혔다.



SM엔터는 1분기 매출 2201억 원과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자회사 Sm C&C와 키이스트는 견조한 실적을 냈지만 일본 자회사들과 신규 법인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줄었다.


JYP엔터는 1분기 매출 1365억 원과 3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4대 엔터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 대비 20% 줄었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435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음반 매출이 24% 역성장했고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매출원가 등이 크게 반영됐다.



YG엔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73억 원과 영업손실 70억 원을 기록해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블랙핑크 부재와 함께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대한 투자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엔터사들의 실적 하락은 중국 매출의 감소 영향이 크다. 음반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점도 부담이 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분기부터는 엔터사들의 실적 반전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대신증권은 “엔터 업종은 향후 실적 측면에서 ‘상저하고’의 사이클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연은 2분기 중순부터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3976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64 06.21 50,5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83,6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85,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38,65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77,3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7,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7,4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3,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0,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19 기사/뉴스 [단독] 2NE1 4人 멤버, 양현석 만난다..'15주년' 재결합 가시화 22 11:10 1,010
299718 기사/뉴스 데이식스, 난치병 환아 위해 미니 콘서트 진행+건반 악기 선물..특별한 시간 2 11:09 221
299717 기사/뉴스 '아이랜드2',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다 실시간 글로벌 스트리밍 2 11:05 218
299716 기사/뉴스 [단독]서예지 복귀 시동? 새 둥지 찾았다..결국 송강호·혜리와 한솥밥 37 11:02 1,658
299715 기사/뉴스 레드벨벳 조이, 'SM 공개 저격' 갑론을박…"배려 부족"vs"오죽하면" [엑's 이슈] 107 10:58 7,150
299714 기사/뉴스 잘나가는 일본 배구! 女→VNL 준우승 쾌거…男→VNL 우승 도전 1 10:57 150
299713 기사/뉴스 日오리콘 차트 싹쓸이 한 뉴진스, 도쿄돔 입성 D-1..요아소비→리나 사와야마 게스트 지원 11 10:55 456
299712 기사/뉴스 올해 1∼5월 한국·일본 1천만명 왕래…역대 최다 1 10:51 314
299711 기사/뉴스 20층 아파트서 물 가득 찬 페트병 떨어져 '쾅'…아찔했던 상황 1 10:48 1,264
299710 기사/뉴스 반포동 원베일리 한강뷰 공공시설 '전면개방'...시민이용 가능해졌다 39 10:37 3,051
299709 기사/뉴스 "같은 염색약인데" 약국 8천원, 다이소 5천원…약사회 맹공에 동성제약 '백기' 41 10:26 5,835
299708 기사/뉴스 최태원 SK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부자 관계 눈길 172 10:23 16,785
299707 기사/뉴스 하나회 출신 예비역 중장 "훈련병 중대장 구속하면 국군 패망" 17 10:22 1,134
299706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 2탄 '열파닭볶음면' 선봬 3 10:14 1,493
299705 기사/뉴스 뉴진스 "도쿄돔 버니즈 캠프 설렌다" 150분 히트곡 퍼레이드[종합] 27 10:10 1,375
299704 기사/뉴스 다음달 은행 영업점 25곳 문 닫는다…은행대리업 도입은 '아직' 12 10:09 1,432
299703 기사/뉴스 박보영, 최유정과 의외의 친분..세상 무해한 강아지상 조합 3 10:09 1,535
299702 기사/뉴스 하나회 출신 "중대장은 죄가 없다…유족들 운명이라 생각하시라" 183 10:01 14,761
299701 기사/뉴스 [단독] 세탁기 못 두는 아파트…"시공사는 정 붙이고 살래요" 172 09:59 24,547
299700 기사/뉴스 김재중, 7년만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이종원과 형제 [공식] 8 09:58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