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OP이슈]이경규 존잘상, 진돗개 입마개 강요에 시끌 "기분 나빠..편견·혐오 조장"
5,924 5
2024.05.12 17:49
5,924 5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경규 유튜브 콘텐츠 내용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인 이경규는 최근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 존중냉장고 : 존잘상을 찾아서 Ep.01'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이경규는 김요한, 나나와 함께 가장 존중을 잘하는 대상, 존잘상을 주기로 했다.

또한 이경규는 "반려동물과 외출하고 산책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져가지고 대부분 잘 지킨다"며 "여기서 머물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정말 시민들에게 존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한 번 찾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규에 따르면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 인식표, 입마개였다.

그러면서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괜찮다.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위협적인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단 말이다"며 "그걸 위해 하는 경우 있다. 그분은 존중의 대상이라는 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맹견이 아닌 진돗개를 계속 비추면서 입마개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MC들의 반응을 담아내면서 잘못된 정보로 편견을 더 만드는 것 같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상에 찍힌 한 견주는 댓글을 통해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는 저로서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죠? 심지어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도 편파적이라 제 강아지가 허락 없이 영상에 나온 것뿐만 아니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나쁩니다"며 "이건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인가요?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자 하시는 건가요?"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경규님 양싱냄장고와 같은 프로그램 유튜브로 진행하신다하여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했었는데 실망입니다. 몰래 촬영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네요"라며 "존중냉장고요? 댁들부터 존중하는 법을 배우세요.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며 온갖 편견과 혐오 조장하는 주제에 감히 존중을 운운합니까? 덕분에 진돗개와 산책하는 보호자님들은 앞으로 더더욱 존중받지 못할 산책을 하게 되겠네요"라고 반박했다.

이 견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https://naver.me/GRma8ZuR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21 00:10 7,4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0,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76,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45,0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61,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5,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7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57,3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65,0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27 기사/뉴스 [속보] 환자단체연합회 '의사 집단휴진 철회 촉구 총 궐기대회' 개최 8 13:26 460
299426 기사/뉴스 구성환, 한 달 전 자전거 사고 충격 고백… “낭떠러지로 굴렀다” 4 13:25 1,145
299425 기사/뉴스 K드라마 덕후 윤성빈 “‘눈물의 여왕’ 이후 ‘커넥션’에 빠져”(파워타임) 9 13:22 728
299424 기사/뉴스 조혜련 "子 우주, 18살에 초졸, 산전수전 많이 겪고 19살에 대학 입학" 12 13:20 2,476
299423 기사/뉴스 [스포츠머그] '참을 만큼 참았잖아' 코치 만류에도 '극대노 항의'…롯데 김태형 감독이 퇴장 불사한 이유 9 13:16 489
299422 기사/뉴스 ‘나혼산’ 이장우, 바프 다 잊었다‥군대 후임들과 팜유 결성→연천 맛집 박살[오늘TV] 25 13:12 1,939
299421 기사/뉴스 김재중, ‘플라워가든’ 트랙리스트 공개… 미야비‧마마무 문별 피쳐링 곡도 8 13:05 342
299420 기사/뉴스 '따끔~' 하면 생각나는 배우 3 13:05 1,275
299419 기사/뉴스 [단독] 반효정 부군상…'악인시대' 이상현 작가 별세 2 13:02 2,122
299418 기사/뉴스 박명수 "'라디오쇼' 하차 NO, KBS 배철수가 꿈…70세까지 할 것" 3 12:54 581
299417 기사/뉴스 KBS, 尹 주재 회의 참석 후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 주간" 24 12:53 765
299416 기사/뉴스 [단독] 역삼동 아파트 화재, 에어컨 기사는 삼성전자 자회사 소속…"아파트에 배상할 것" 54 12:52 3,254
299415 기사/뉴스 현직 경찰관,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혐의로 구속 5 12:52 488
299414 기사/뉴스 '4번 타자가 돌아온다' 롯데 전준우, 2군 경기서 투런포… '다음 주 합류' 5 12:49 457
299413 기사/뉴스 몰카 범죄 의대생 "속죄로 응급의학과" … 교수들 "뽑을 일 없다" 16 12:49 2,227
299412 기사/뉴스 "이 정도면 그냥 지는 게 맞음" 롯데 팬들의 이유 있는 '자조'...KBO, 체크스윙 '로컬룰'로라도 논란 줄여야 2 12:46 750
299411 기사/뉴스 의대생 휴학을 안 시키면 법적으로 소송당할 수도 있는데 막상 휴학시키면 교육부 지침 위반이 되는 상황 10 12:38 1,266
299410 기사/뉴스 “더러운 유대인” 12세 소녀 집단 성폭행…프랑스 사회 분노 18 12:31 2,363
299409 기사/뉴스 [POP이슈]“걸그룹에 AV 데뷔해라” ‘노빠꾸 탁재훈’, 비난 쏟아지자 슬쩍 편집 160 12:30 9,640
299408 기사/뉴스 성폭행당할뻔한 미국여성 구한 태권도 유단자 한인가족들 46 12:29 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