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소속사 측 지원을 받아 연습 현장 근처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5월 12일 뉴스엔에 "리허설 장소는 대외비이며 임영웅 측에서 (참외를) 전달한 건데,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했다고 전달된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참외 사진과 함께 임영웅 관련 미담이 공개됐다.
미담 게시자는 "임영웅이 직접 집집마다 전달했다고 함. 야외에서 노래 연습해서 시끄러워서 죄송하다고 상암 (콘서트) 대비 야외서 음향 체크하나 봐"라며 "요즘 철이라도 비싼 저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배달해 줌"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확인 결과 임영웅이 소속사 물고기뮤직을 통해 참외를 선물한 건 맞지만 임영웅이 직접 배달에 나선 건 아니었다.
임영웅은 5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연다.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야외 연습장 부근 주민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임영웅 측의 행보가 감탄을 자아낸다.
임영웅은 소속사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공연을 앞두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할 화려한 무대와 연출, 대형 전광판, 관객들의 흥을 더할 밴드 세션과 댄서팀 등 공연의 퀄리티는 높이고, 잔디 훼손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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