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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청도군의 지방 소멸 위기에 "전유성"이 언급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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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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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개그맨 전유성이 경북 청도에 10년 정도 거주하며 애착을 가지고 지역 기반 활동을 많이 함. 

2. 특히 코메디 관련 극장이나 행사를 기획하며 노력함. 그러나 일부 지역 사람들이 전유성을 외지인 취급하고 간섭함. 청도군측은 그 사람들 편들어주고, 코메디 관련 행사에서 전유성을 제외하려고함. 지역 사회 분위기도 비우호적이었음. 

3. 전유성은 정나미가 떨어져서 청도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감.. 청도는 뒤늦게 아쉬운 소리 했지만 씨알도 안먹힘.. 청도군은 남아있는 시설(극장)을 살려보겠다고 세금 투입하고 뭘 해보려고했지만, 개같이 망함. 최근 연합뉴스에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청도 언급하면서, 전유성 언급하면서 기사 제목 뽑아버림. 

 

 

http://news1.kr/articles/?3437631

 

개그맨 전유성은 경상북도 청도에서 10년간 살았음. 청도에서 코메디 관련 행사를 하면서 지역에 이바지도 많이 했음.

 

 

07년 - 청도군에 정착. 피자와 짬뽕을 팔던 퓨전레스토랑 개업. 

 

09년 - 반려견을 위한 음악회 열기 시작. (서울 오케스트라가 공연. 강산애가 게스트.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하기도함. )

 

11년 - 청도에 철가방극장을 개장. 18년까지 20만명이 보러옴. 18년 4월부터 운영난으로 공연잠정중단중. 

(전유성 본인말로는 `보수를 받은 적 없다. 오히려 자기 돈이 들어갔다` 라고 함. )

http://news.imaeil.com/Society/2018092016444852225

 

15년 - 세계코메디아트페스티벌(코아페) 시작. 조직위원장으로 총괄하기 시작. 

 

17년 - 청도 코메디타운 개관.   

        - 17년 코아페. 이영자와 심형래. 컬투 등이 와서 2시간동안 비맞으면서 공연했다고 함. (전유성측 `출연료도 거의 받지 않고`라고 함) 

 

18년 - 청도군측 전유성에게 별도의 기획사에게 맡기겠다고 일방적 통보.

 

전씨측 `1회 때부터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출연진 섭외, 연출까지 도맡아 왔는데 청도군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별도의 기획사를 선정해 하겠다`고 함

전유성측이 항의하자. 

청도군측에서 `그걸 우리가 왜 전유성씨에게 알려야하냐`라고 따짐. 

이후 전유성측 청도 떠나기로 결정. 

군청측에서 뒤늦게 사과하면서 만류. 하지만 이미 끝난 문제.. 

 

 

 

- 전유성측 

 

"청도군과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며 "더는 청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속상한 수준을 넘어 모욕감을 느꼈다" "지난해 후배 개그맨 심형래씨와 이영자씨가 와서 출연료도 거의 받지 않고 비를 맞으며 2시간 동안 행사에 참여했는데, 선배의 부름에 달려왔던 후배들에게 그저 미안할 뿐"

https://news.joins.com/article/23004055

 

- 청도군측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축제 운영비를 군이 직접 집행하기로 하면서 기획사선정 등 행사 전반을 설명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 오해가 생겼다”

“전씨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담당자를 교체했다”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각종 코미디 관련 행사에 전씨가 도움을 줄 것”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9191241001&code=620115

청도군 

“특히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내부에서 (철가방)극장 운영이 중단된 뒤부터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고, 전씨와도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안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0921.010100727060001

 

전유성측  `전유성 언제갈지 모른다` `전유성 돈많이 벌었다`란 오해를 풀고 싶다.

 

전유성 “사람들은 전유성이가 청도에 살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철가방극장 공연수입이나 축제를 하면서 한 푼도 챙긴 적이 없다. 강연료·광고를 통해 번 게 전부”라며 “코미디 지망생을 길러내기 위해 사비를 털어 운영하기도 하고 극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연금보험료까지 해약할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유성이는 언제 청도를 떠날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떠날 사람이 청도에 어릴 때부터 소원이던 벽돌집까지 짓고 살겠느냐. 청도에 11년을 살아도 그런 소문이 나더라”

 

당시 기사에 달렸던 리플들 

 

Ailkq

Ailkq

 

 

... `돈문제로` .... 

 

 

그리고 이후에 벌어진 일

 

18년 기사 

 

https://entertain.v.daum.net/v/20180928174812036

 

"전유성의 매니저에 따르면 청도군과 전유성의 갈등은 청도군이 조직위원장인 전유성에게 소통없이 자체적으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10년간 청도에 살면서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 왔고,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위해서는 3년간 조직위원장으로 일해온 전유성에게 한마디 말없이 따로 공연 기획사를 선정해 청도군이 직접 페스티벌을 진행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전유성이 청도군에 이의를 제기하자 청도군 측에서는 '그걸 왜 전유성씨에게 설명해야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전유성은 청도군의 이 같은 행동에 모멸감을 느꼈고, 마침 청도에서 운영 중이던 철가방 극장까지 단원 부족으로 일시 폐업하게 된 상황에서 청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청도군에서는 이후 담당자를 교체하고 전유성에게 '자문' 자리를 제안했지만 전유성은 이를 거절"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277

 

"지난 달 20일 전 씨는 청도군 양원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도군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심정을 토로한 뒤 청도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유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제4회 청도 코아페’ 준비 과정에서 청도군과 마찰이 있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군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3년 간 조직위원장을 맡아온 전 씨를 배제하며 별도의 공연 기획사를 선정했다. 그 과정에서 조직위원장인 전 씨는 군으로부터 아무런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같은 사실을 알게 된 전 씨는 직접 청도군청을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군청 직원은 “내가 당신한테 왜 보고를 해, 민간인한테 우리가 보고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전 씨는 “이 말이 너무나 황당스러우며 모욕적이었다”고 말했다. "

 

 

19년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05010&date=20190507&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3월엔 청도군 사무관이, 4월엔 청도군 부군수가, 이달 초엔 전씨의 청도군 지인들이 그를 찾았다." 

 

"청도군이 여러 차례 전씨를 찾는 공을 들였지만, 올해 당장은 개나소나 콘서트는 열기 어려울 전망이다. 청도군 한 간부 공무원은 "군 간부와 부군수가 전씨를 먼저 만나 올해 개나소나 콘서트를 청도에서 계속 열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개나소나 이름이라도 쓰자고 했지만, 또 거절당했다. 청도군으로 다시 이사 올 것도 이야기했지만, 거절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이달 초 전씨와 친한 지역의 지인들이 전씨를 다시 만나 개나소나 콘서트 이름 사용에 대해선 구두로 허락을 받았다고 지인들이 군에게 알려왔지만, 일회성 사용 정도여서 고민 중이다.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유성씨가 경북 청도군을 떠난 이후의 코미디철가방극장 모습. 지난 3월 극장을 찾았을 때 출입금지 테이프가 붙어 있거나 문이 부서져 있었다. [김윤호 기자]

 

청도군은 올여름 '개나소나 콘서트'를 열지 못할 경우를 대신해 유사 행사를 기획 중이다. 행사명은 가칭 '반려동물 콘서트'. 행사 내용은 연예인 초청과 교향악단 공연 등 개나소나 콘서트와 비슷하다. 이를 위해 군 추경예산(1억2000여만원)도 확보해둔 상태다. 

 

이에 대해 전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두로 지인들에게 청도군의 개나소나 콘서트 이름 사용을 허락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다.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연예계 데뷔 50주년을 맞아 후배들과 기념 공연을 주말부터 여는데, 그걸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나소나 대신 청도군에서 다른 이름으로 콘서트를 여는 것에 대해선 상관할 일이 아닌 것 같다""

 

 

전유성이 청도가서 했던것 

 

- 개나소나 콘서트 

- 코메디 극장

- 코메디 페스티벌 

 

전유성이 청도가서 터잡고 살면서. 지역 행사하면서 홍보해주고, 개그개 후배들 불러서 행사 띄워줌. (행사비는 교통비 수준..) 

 

https://news.v.daum.net/v/20181001000846114

 

" 32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청도군민(4만5000여명)의 7배나 되는 관람객이 골짜기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코아페)’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개그맨 심형래와 개그우먼 이영자는 사회를 맡았고, 정찬우와 김태균은 재치 넘치는 ‘컬투쇼’로 무대를 빛냈다. "

 

 

그런데 받은 대접. 

 

지역 주민들 - `저 사람 언제 서울가냐`. `외지에서 와서 청도에서 돈만 벌어간다`

( 전유성“사람들은 전유성이가 청도에 살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철가방극장 공연수입이나 축제를 하면서 한 푼도 챙긴 적이 없다. 강연료·광고를 통해 번 게 전부”  “코미디 지망생을 길러내기 위해 사비를 털어 운영하기도 하고 극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연금보험료까지 해약할 정도였다”)

 

지자체와 공무원 -  `당신이 뭔데 우리가 보고 해야하냐` 

 

..... 

 

그후 청도군 소식 

 

 

전유성 떠난후 '개나소나' 못쓰는 청도군…새로 연 축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1170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90501000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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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근황

 

 

"[지방소멸 경고등] 전유성도 떠난 '귀농·귀촌 성지' 경북 청도"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0087300053?input=1195m

현재 청도군 인구는 약 4만1천여명이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갈수록 줄고 있다.

새로 태어나는 아기는 점점 줄고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나는 주민은 갈수록 늘고 있다.

2020년까지만 해도 한 해 청도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100명을 넘었으나 2021년에 93명으로 100명 선이 무너졌다.

반면 같은 해 신생아의 7배에 달하는 650명의 주민이 세상을 떠났다.

이러다 보니 고령자 주민 비율은 꾸준히 느는 가운데 0∼14세 비율은 2021년 5.9%로 6% 선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다.

최근 조사 결과 청도군은 1인 가구율(36.5%), 빈집 비율(20.4%), 재정자립도(8.5%) 모두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 기준을 넘어섰다.

 

 

... 

 

전유성 정도 유명인사의 지원도 제껴버릴 정도로 텃세가 강한 지역이기주의가 꼭 청도만 그러겠냐는 생각도 들고... 

 

요즘 로컬 크리에이터(젊은 사람들이 지역에서 관련 활동을하는) 국가 지원 사업들이 좀 있던데. 저런 불상사들이 없길 바람.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도 다른나라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참여하려는 열의도 있는데,

 

시민들이 생활 정치에 참여할 기회나 여력을 보장할 여건을 안만드는게 참 문제라고 생각함. 

 

지금 제대로 대처 못하면 바로 망하느냐 마느냐인데. 좀 잘해보는게 모두에게 좋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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