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1년간 고민했다고 밝히며 "오죽하면 내가 타로를 봤다. 유튜브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너무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타로 카드를) 한 장 딱 뽑았더니 유튜브를 하면 내가 굉장히 위로받고 힐링을 받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출연했을 때) 댓글들이 막 좋은 것만 있지 않았냐. 그때 울 뻔했다. 무슨 댓글들이 그렇게 좋냐"며 "맨날 '죽어라', '예쁜 척한다' 이런 댓글만 있다가 '언니~' 이러니까 너무 힐링 됐다. 좋았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걸 하고 싶다.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라는 책이 있는데 좋은 게 되게 많다. 친구들 간의 예의라든지 급 다이어트하는 법이라든지 재정에 관해서 신경 쓰는 거라든지"라며 "박완서 작가님 글도 있다. '공간에 욕심이 있다'라는 게 있는데 빽빽하게 채워진 것보다는 하다못해 창고도 넉넉하게 해서 내가 뭐가 있는지 다 아는 거랑 옷장도 넉넉하게 쓰는 것 등 그런 게 너무 내 인생관과 맞다. 그런 부분을 내가 오려놓은 게 있더라. 그런 게 짧지만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선
https://v.daum.net/v/20240511182526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