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인 내놔” 日 소프트뱅크, 88조원 들여 ‘AI혁명’ 시동
5,688 17
2024.05.12 11:46
5,688 17

일본 소프트뱅크가 AI용 반도체 개발·제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로봇, 발전사업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투자액은 최대 10조엔(약 88조원)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손정의 회장이 내세우는 ‘AI(인공 지능) 혁명’ 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적극 거드는 분위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0일 소프트뱅크가 AI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정비하는 데 최대 421억엔(약 3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슈퍼컴퓨터 이용 환경 정비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3분의 1에 달한다.

 

손회장이 내세우는 ‘AI 혁명’은 AI와 반도체, 로보틱스의 최신 기술을 융합해 모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으로, 그 핵심은 AI 전용 반도체를 개발·제조하는 사업이다. 손회장은 지난해 7월 한 심포지엄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AI는) 수정 구슬에 미래를 묻는것처럼 과제를 해결해 준다. 일본은 가장 한복판에서 빛나는 수정구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조한 바 있다.

 

AI 전용 반도체 개발은 소프트뱅크가 약 9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이 축이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Arm은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회로 설계도를 엔비디아 등에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엔비디아 처럼 팹리스 형식으로 참여해 내년 봄 시제품을 완성하고 가을까지 양산 체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 매각건 관련 일본에 AI를 위한 제대로 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현재 없으니, 일본 정부가 앞장서 인프라를 깔아주겠다는 큰 그림과 얽혀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를 등에 업고 네이버 지분을 헐값에 매입하려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aver.me/5xL4js3u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21 06.21 36,17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48,6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24,8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02,2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28,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99,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0,0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75,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7,2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97,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75 기사/뉴스 사귀자마자 "성관계 요구" 같은 아파트 청년 만났다가.. 10 22:06 3,124
299574 기사/뉴스 양육비 안 낸 '나쁜 아빠'들 줄줄이 실형…벌써 4번째 16 21:41 1,678
299573 기사/뉴스 '감자튀김 판매중단' 맥도날드…정의당 "알바 근로시간 줄였다" 의혹 제기 9 21:13 2,335
299572 기사/뉴스 축구협회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내국인 지도자로…” 28 20:58 1,310
299571 기사/뉴스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동성 제자와 '부적절 교제' 교사, 결국... 13 20:58 1,928
299570 기사/뉴스 [MBC 단독] 이탈리아 '소녀상' 무사히 설치했지만 앞으로도 문제 4 20:45 687
299569 기사/뉴스 아이스크림 5년 새 300∼400원 올라‥원유가격 협상 예의주시 6 20:42 723
299568 기사/뉴스 “아내랑 싸울까봐 입 꾹 닫아요”…최태원 이혼 소송에 속타는 SK맨들 25 20:40 2,459
299567 기사/뉴스 최태원이 혼외관계에 쓴 '219억'...중심에 티앤씨재단 있다 8 20:35 3,363
299566 기사/뉴스 "살해한 것 같다" 딸이 신고…한밤 숨진 채 발견된 父子, 무슨 일 6 20:32 3,887
299565 기사/뉴스 고3 제자에 ‘사랑한다’ 쪽지 보낸 새 교총 회장…“부적절 인사” 11 19:55 1,204
299564 기사/뉴스 "그런 날 하루만…" 한승연, 故구하라 추억 떠올리며 눈물 ('그알') 15 19:47 5,332
299563 기사/뉴스 강훈 "외모 바꾼다면? 난 할 필요 없다" 자신감 뿜뿜 ('런닝맨') 1 19:35 1,706
299562 기사/뉴스 "난 요즘 사람" 강훈, 평균 47세 멤버들에 선긋기[런닝맨] 4 19:33 2,991
299561 기사/뉴스 '러브 액츄얼리' 토마스 생스터, 일론 머스크 전처와 결혼 [Oh!llywood] 17 19:31 5,424
299560 기사/뉴스 하정우 “영화 100편 찍는 게 목표 ‘멋진 하루’ 속 조병운 닮고파” (뉴스룸) 10 19:30 1,342
299559 기사/뉴스 파리 올림픽 청신호...오상욱, 아시아선수권대회 男 사브르 정상 2 19:25 2,114
299558 기사/뉴스 남녀 양궁, 올림픽 전초전서 단체전 금 싹쓸이 6 19:23 3,062
299557 기사/뉴스 전세사기 피해 ‘평균 93년생’의 눈물…“저출생 비상? 당장이 지옥" 6 19:15 2,113
299556 기사/뉴스 [단독] “00 같이 갈 사람”…파타야 납치 살해, 오픈채팅방서 걸려들었다 22 19:09 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