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인 내놔” 日 소프트뱅크, 88조원 들여 ‘AI혁명’ 시동
5,169 17
2024.05.12 11:46
5,169 17

일본 소프트뱅크가 AI용 반도체 개발·제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로봇, 발전사업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투자액은 최대 10조엔(약 88조원)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손정의 회장이 내세우는 ‘AI(인공 지능) 혁명’ 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적극 거드는 분위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0일 소프트뱅크가 AI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정비하는 데 최대 421억엔(약 3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슈퍼컴퓨터 이용 환경 정비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3분의 1에 달한다.

 

손회장이 내세우는 ‘AI 혁명’은 AI와 반도체, 로보틱스의 최신 기술을 융합해 모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으로, 그 핵심은 AI 전용 반도체를 개발·제조하는 사업이다. 손회장은 지난해 7월 한 심포지엄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AI는) 수정 구슬에 미래를 묻는것처럼 과제를 해결해 준다. 일본은 가장 한복판에서 빛나는 수정구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조한 바 있다.

 

AI 전용 반도체 개발은 소프트뱅크가 약 9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이 축이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Arm은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회로 설계도를 엔비디아 등에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엔비디아 처럼 팹리스 형식으로 참여해 내년 봄 시제품을 완성하고 가을까지 양산 체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 매각건 관련 일본에 AI를 위한 제대로 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현재 없으니, 일본 정부가 앞장서 인프라를 깔아주겠다는 큰 그림과 얽혀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를 등에 업고 네이버 지분을 헐값에 매입하려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aver.me/5xL4js3u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15 00:09 10,6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8,7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4,5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1,1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1,4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6,9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5,4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9 20.05.17 3,26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49,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27,2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614 기사/뉴스 코카인을 제모용 왁스로 둔갑…인천공항서 마약 운반 50대 덜미 2 17:12 373
296613 기사/뉴스 “나 살해당할 거 같아…죽으면 장례 치러줘” 16 17:07 3,007
296612 기사/뉴스 "중국,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조사 확대 요구‥일본, 거부" 5 17:03 247
296611 기사/뉴스 마동석 겹경사…♥예정화와 결혼식 날 '범죄도시4' 1100만 돌파[종합] 3 16:59 850
296610 기사/뉴스 “학업 스트레스 심해”…‘나체 자전거’ 유학생, 대학기숙사옆 숨진 채 발견 23 16:56 3,047
296609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월요병 치료제’란 댓글에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 12 16:55 698
296608 기사/뉴스 무서운 ‘저혈당 쇼크’…교차로 9중 추돌 유발 16:55 1,329
296607 기사/뉴스 경복궁 담장 복구비 1억5천만원, 낙서범에 받아낸다 33 16:39 3,367
296606 기사/뉴스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구속기로 28 16:39 1,864
296605 기사/뉴스 네이버 큐: 모바일 곧 등판…검색 점유율 하락 막을까 6 16:31 1,060
296604 기사/뉴스 '교제 폭력' 올해 4달간 4천4백 명 검거...구속은 1.9% 9 16:25 635
296603 기사/뉴스 횡성 마트서 20대 남성 점원등 향해 흉기 난동 5 16:24 1,470
296602 기사/뉴스 '서아프리카 이상기후' 코코아 급등에...빼빼로, 6월부터 오른다 [앵커리포트] 1 16:21 624
296601 기사/뉴스 "강형욱 해명에 열받아"…前 직원 무료 변호 선언한 변호사 30 16:20 4,166
296600 기사/뉴스 [단독] 승리 측근 "승리 캄보디아서 클럽 오픈, 투자까지 마친 상태" 37 16:14 2,648
296599 기사/뉴스 오마이걸이 마시던 물병 경품으로 내건 대학 총학생회 “불쾌감 드려 죄송”[전문] 19 15:49 2,794
296598 기사/뉴스 [단독] '오킹 폭로전'서 스포일러 터진 '더 인플루언서'…넷플릭스가 '인지'했다 9 15:34 5,414
296597 기사/뉴스 데이트폭력 올해 넉달간 4천400명…구속은 1.9%뿐 23 15:16 1,010
296596 기사/뉴스 이제훈식 히어로.."'수사반장'=슈퍼맨, '모범택시'=배트맨이었죠"[★FULL인터뷰] 2 15:11 423
296595 기사/뉴스 결국 면허정지 유예…정부, 마지막 전공의 복귀책 고심 22 13:5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