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윤정 후배' 故 해수, 오늘(12일) 사망 1주기.."어미새 마음으로 품었는데"
11,952 3
2024.05.12 10:40
11,952 3
zGcebS

/사진=해수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한지 1년이 됐다.


12일은 해수의 사망 1주기다. 고(故) 해수는 지난해 5월 12일 숙소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이 해수의 유서를 발견하면서 해수의 사망이 사실화됐다. 당시 해수의 공식 팬카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라며 "해수 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사망을 공식화했다.


이어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해수는 장윤정이 아낀 후배로 주목받은 바. 해수가 사망한 당시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은 "아래 글은 제 아내 장윤정 씨가 사랑하는 후배 해수에게 보내는 마음입니다"라며 게시물을 대신 올렸다.


장윤정은 "제 둥지 안에서 사랑 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 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 빈소가 차려 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인 어제 죄송스럽게도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해수에게 꽃을 올리고 영정 사진앞에 향을 피우고 절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말이 안 되지만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를 하면서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도 서글프고 힘들었다. 멍하다 거짓말일 거라 웃었다가 다시 울었다가 소리쳤다가 매정하다고 화를 냈다가 그리워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https://v.daum.net/v/2024051209354179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12 09.23 40,6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0,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08,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15,7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41,1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35,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47,9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0,0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05,5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56,8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9754 이슈 중국에서 나온 뽀로로 루피 콜라보 13:56 0
2509753 이슈 요리하는 또라이 유리멘탈인 이유가 있음 사연이 진짜 레전드 파파괴임 13:56 167
2509752 이슈 감독이 평생소장해버린 보보경심려 뒷이야기.jpg 1 13:55 178
2509751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과 2차전 앞두고 거물급 전관 부장판사 추가 선임 11 13:54 178
2509750 이슈 뉴진스 관련 하이브 PR 녹취 폭로 기사랑 하이브 구라문 보도량 차이 13:54 282
2509749 이슈 아이폰 16 핑크 색빠짐 불량 6 13:53 349
2509748 유머 카메라에 포착된 무시무시한 하마의 공격 ㄷㄷ 13:53 180
2509747 기사/뉴스 “생신 축하드려요!” 꽃바구니 사온 초등생 ‘학대’한 계모, 항소했지만 13:53 190
2509746 이슈 외솔 최현배 선생님한테 감사해야하는 이유 6 13:51 539
2509745 이슈 흑백요리사 1월에 찍고 9월에 방송한 이유 19 13:49 2,435
2509744 기사/뉴스 “드디어 공개 임박?” 내년 출시를 기아가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 미래형 자동차 4 13:49 464
2509743 이슈 [MLB] 4억에 팔린 오타니 야구카드 12 13:48 619
2509742 이슈 루이후이가 자꾸 깡마르는 까시가 되는 이유 🐼 13 13:47 1,373
2509741 이슈 졸렬함의 끝을 보여주는 홍명보 박주호랑 악수하는 영상 11 13:47 943
2509740 이슈 실제로 봐도 자체발광 꽃미남 모임이라는 전원 비주얼 그룹 4 13:47 652
2509739 이슈 하이브 "서울신문 기자, 업무상 통화 내용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심각한 업무윤리 위반" 60 13:47 1,108
2509738 기사/뉴스 "도와주세요" 울먹이던 여성…달려온 시민이 몰카범 잡았다 5 13:46 636
2509737 이슈 다음주 청소광 특급 게스트 ㄷㄷㄷㄷㄷㄷ 16 13:44 2,260
2509736 기사/뉴스 '43세' 장나라, 외모 망언했다…"동안 수식어? 딱히 쓸말 없어서 붙여준 듯" 7 13:44 467
2509735 유머 안성재는 웃음거리로 쓰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제작진에게 확인한 뒤 ‘흑백요리사’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18 13:44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