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윤정 후배' 故 해수, 오늘(12일) 사망 1주기.."어미새 마음으로 품었는데"
9,160 3
2024.05.12 10:40
9,160 3
zGcebS

/사진=해수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한지 1년이 됐다.


12일은 해수의 사망 1주기다. 고(故) 해수는 지난해 5월 12일 숙소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이 해수의 유서를 발견하면서 해수의 사망이 사실화됐다. 당시 해수의 공식 팬카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라며 "해수 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사망을 공식화했다.


이어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해수는 장윤정이 아낀 후배로 주목받은 바. 해수가 사망한 당시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은 "아래 글은 제 아내 장윤정 씨가 사랑하는 후배 해수에게 보내는 마음입니다"라며 게시물을 대신 올렸다.


장윤정은 "제 둥지 안에서 사랑 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 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 빈소가 차려 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인 어제 죄송스럽게도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해수에게 꽃을 올리고 영정 사진앞에 향을 피우고 절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말이 안 되지만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를 하면서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도 서글프고 힘들었다. 멍하다 거짓말일 거라 웃었다가 다시 울었다가 소리쳤다가 매정하다고 화를 냈다가 그리워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https://v.daum.net/v/2024051209354179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37 06.21 43,3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2,8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4,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8,1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6,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7,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2,0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8,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84 기사/뉴스 [KBO] 5연승→4연패→5연승→3연패→5연승… 삼성, 1승1패는 시시해? 역전 1위 가능할까 18 13:17 665
299583 기사/뉴스 “혼신의 힘 쏟았다”…이찬원, ‘찬가’로 선사한 ‘190분의 감동’ 4 13:05 313
299582 기사/뉴스 지코 측 "구하라 금고털이범 루머? 사실 아냐...강경 대응할 것" 35 13:05 3,566
299581 기사/뉴스 최악의 악 ‘칼잡이’ 배우 이신기, 커넥션의 중심 ‘재벌 2세’로 탈바꿈 [홍종선의 신스틸러⑮] 1 13:04 519
299580 기사/뉴스 [MLB] '안 걸릴 줄 알았나?' 디아즈, '이물질 적발 퇴장' 망신 19 12:58 1,809
299579 기사/뉴스 '위암 투병 끝 별세' 10년 지기 팬한테 감동의 승리 바쳤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LG 임찬규) 15 12:39 2,715
299578 기사/뉴스 소설가 정지돈, 교제 여성 과거 ‘무단 인용’ 의혹 33 12:39 4,025
299577 기사/뉴스 뮤지컬 '헤드윅' 14번 째 시즌 폐막...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의 전율 6 12:29 1,348
299576 기사/뉴스 “내년 추석 연휴 7일, 하루 휴가 내면 10일 쉰다”…2025년 공휴일 ‘68일’ 18 12:27 1,763
299575 기사/뉴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오릉성』 흥수 150억엔 돌파 일본 영화 사상 10번째의 쾌거 4 12:16 903
299574 기사/뉴스 일본 女배구, 피지컬 차이 딛고 VNL 준우승 쾌거…한국과의 차이는 더 커졌다 12:15 858
299573 기사/뉴스 수리, 졸업식서 톰 크루즈 성 삭제…아빠는 런던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관람 5 12:15 2,843
299572 기사/뉴스 ‘삼식이 삼촌’ 송강호 “드라마 신인상 욕심, ‘더쿠’ 보고 한 농담” 252 12:11 22,938
299571 기사/뉴스 "사냥개 3마리 튀어나와, 허벅지 물려"…경찰 덮치게 한 수배자 12 12:09 1,857
299570 기사/뉴스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1명 사망·6명 중경상…"19명 고립 추정" 24 12:06 3,429
299569 기사/뉴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다는 청년 40만 명 18 12:05 2,861
299568 기사/뉴스 [단독] 초등 여학생 앞 '음란행위' 뒤 도망친 남성‥경찰 추적 중 7 12:01 1,142
299567 기사/뉴스 규정상 경고인데 퇴장?…윤정환 감독 2G정지 징계, 강원 즉각반발→프로연맹 “지도자는 사후감면 대상 아니다” [SS포커스] 3 11:56 592
299566 기사/뉴스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 한국 단독 출시 12 11:34 2,148
299565 기사/뉴스 '낮밤녀' 이정은·정은지 차진 콤비 플레이 자체 최고 6.3% 11 11:3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