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님' 기획한 배드보스 "종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기는 문화콘텐츠 됐으면"[직격 인터뷰]
10,129 3
2024.05.12 09:31
10,129 3
fqVwXC

뉴진스님 윤성호(왼쪽)와 배드보스 조재윤(사진=배드보스 제공)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뉴진스님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으로서 또 문화기획자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기존의 찬불가를 EDM 리믹스하고 디제잉하는 스님으로 무대를 기획한 게 대중에게 많은 행복감을 준 거 같아 뿌듯합니다.”

EDM 디제잉으로 포교를 하는 뉴진스님(윤성호)을 기획한 대중예술가 겸 문화기획자 배드보스(조재윤)는 “문화기획자로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드보스는 1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3년째 연등회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지난해 연등회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가 불자이면서 나와 함께 불교신문 홍보대사인 윤성호 형님을 디제잉하는 스님으로 무대에 세우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뉴진스님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음악은 기존의 공모전 찬불가를 배드보스가 직접 EDM으로 리믹스했다.

윤성호는 어려서 받은 법명이 ‘일진’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위해 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한 ‘뉴진’(NEW 進)으로 불교신문 사장 오심스님에게 새롭게 법명을 수계했다. 윤성호의 디제잉 현장 동영상이 ‘힙한 불교’로 화제를 모으며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윤성호는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승려복을 입고 디제잉 공연을 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불교계와 정치권에서 입국 반대 요구가 제기되기도 할 정도로 파장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진스님의 활동이 불교가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며 적극 옹호했다.

배드보스는 “불교도 이제는 젊어져야 하고 오픈마인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젊은 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나아가 종교에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tKuMbc

(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제공)



https://v.daum.net/v/2024051209100243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68 06.17 37,7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88,23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5,0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46,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8,8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7,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51,4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7,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39 기사/뉴스 [KBO] 두 번째 멈춘 ABS…KBO 발빠른 사후 조치 ‘예비 장비 추가 배치’ 16:39 2
299338 기사/뉴스 [단독]이하늘 "DJ DOC 재결합 정리 아직…솔로 앨범으로 컴백 준비"(인터뷰①) 10 16:26 711
299337 기사/뉴스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4 16:24 733
299336 기사/뉴스 [자막뉴스] 태연하게 목 축이는 남성...의사 진료실 무단 침입하더니 4 16:17 1,033
299335 기사/뉴스 '가브리엘' 김태호 PD "'눈떠보니'와 스토리텔링·분위기 다를 것…자신있다" 14 16:14 910
299334 기사/뉴스 “돈 필요했다”…편의점 업주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검거 3 16:12 167
299333 기사/뉴스 "13살 소녀 성폭행한 그놈" 시민들 달려들어 '퍽퍽'…뉴욕에서 벌어진 일 10 16:11 1,697
299332 기사/뉴스 “목에 여자 문신”…아동성범죄 저지른 한국 남성 공개한 나라 4 16:10 1,632
299331 기사/뉴스 종로 포차거리서 흉기 난동…순식간에 제압한 남성 정체 6 16:09 1,291
299330 기사/뉴스 만취해 눈 마주친 행인 전치 7주 폭행한 10대, 경찰 구속영장 1 16:08 212
299329 기사/뉴스 [단독] 롯데월드에서 불법 촬영한 남성 덜미..알고보니 촉법소년 12 16:08 1,297
299328 기사/뉴스 단돈 4달러 주고 산 중고 꽃병…알고보니 2000년 전 마야 유물 4 16:06 1,673
299327 기사/뉴스 "시그니처 지원, AV배우 데뷔해달라"…저급해지는 '노빠꾸탁재훈' [엑's 이슈] 39 16:06 1,316
299326 기사/뉴스 지하철역 몰카범 목격한 20대男...용의자 협박해 600만원 뜯어 10 16:05 774
299325 기사/뉴스 빌라 293채로 180억 대 전세사기…'하남 빌라왕' 일당 60명 검거 9 15:59 1,180
299324 기사/뉴스 "어린 게 건방지다" 아파트서 직장동료 살해한 40대 징역 23년 8 15:57 1,278
299323 기사/뉴스 "한밤중 폭포 소리가…" 물벼락 맞은 신축 아파트, 무슨 일 5 15:54 1,856
299322 기사/뉴스 "실내 온도 70도, 이런 건물 처음"…폭염에 스프링클러 작동 '물난리' (우리나라) 11 15:53 2,852
299321 기사/뉴스 이국종, 믿었던 복지부에 '배신'…"나는 앵벌이였다" 6 15:52 1,557
299320 기사/뉴스 [속보] 외교부, 북-러 협정 유감..대사 초치 등 우리 대응 밝힐 단계 아냐 5 15:52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