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tvN 발칵 뒤집어졌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83,734 425
2024.05.12 07:56
83,734 425

시청률 무용론 불지핀 '선재 업고 튀어'


JIUMbT


"너 요즘 '선재 업고 튀어' 안보니?"

요즘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사말처럼 통하는 말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변우석은 김혜윤과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2015년도부터 발표된 출연자 화제성 순위 4위와 5위에 오른 변우석, 김혜윤이 2016년 tvN '응답하라1988' 방영 중 박보검, 혜리, 류준열이 세운 기록을 9년 만에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평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tvN 내부에서도 앞서 방영된 최고 시청률 12.0% '내 남편과 결혼해줘', 24.9% '눈물의 여왕'의 뒤를 잇는 성공작으로 '선재 업고 튀어'를 꼽을 정도다. 



kztaqV

'선재 업고 튀어'는 내부적으로 "솔직히 기대작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현재의 인기를 보며 관계자들도 "기적"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2021년 김빵 작가의 원작 웹소설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의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3년 만에야 방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캐스팅 뿐 아니라 촬영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한 관계자는 "드라마 2, 3개를 한 난이도"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재 업고 튀어'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제작 관계자들은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배우들의 스케줄 조율을 비롯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클립스 응원봉, 임솔의 타임캡슐 등 극 중 소품의 굿즈 제작 문의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은 수렴해 이야기는 나누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gzJUBQ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가의 '시청률 제일주의'에 충격을 준 사건이라는 평도 있다. OTT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도 "TV에 틀거면,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가 비즈니스가 잘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던 관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깨부순 것.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 열광하는 연령대는 방송가에서 가장 타겟팅에 신경 쓰는 30대 여성이다. 30대 여성은 OTT플랫폼 평균 구독 개수 2.1개로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가장 이용 비중이 높으며,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방송가에서는 현 상황을 더욱 주목하는 이유다.

한 제작사 고위 관계자는 "소위 말하는 '업자'들은 타깃 시청 점수를 보는데, '선재 업고 튀어' 타깃 시청 점수가 현재 방영 중인 작품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안다"며 "저도 초반엔 '시청률 3% 드라마'라고 비웃었는데, 다른 수치를 보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https://naver.me/GSHokTw6


목록 스크랩 (7)
댓글 4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633 05.20 71,7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8,7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4,5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1,1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1,4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6,9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6,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9 20.05.17 3,26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49,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27,2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615 기사/뉴스 `눈썹문신` 시술, 유죄라는 법원…`제자리 의료법`에 시민들은 혼란 1 17:22 175
296614 기사/뉴스 코카인을 제모용 왁스로 둔갑…인천공항서 마약 운반 50대 덜미 2 17:12 598
296613 기사/뉴스 “나 살해당할 거 같아…죽으면 장례 치러줘” 18 17:07 3,845
296612 기사/뉴스 "중국,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조사 확대 요구‥일본, 거부" 9 17:03 324
296611 기사/뉴스 마동석 겹경사…♥예정화와 결혼식 날 '범죄도시4' 1100만 돌파[종합] 4 16:59 943
296610 기사/뉴스 “학업 스트레스 심해”…‘나체 자전거’ 유학생, 대학기숙사옆 숨진 채 발견 23 16:56 3,365
296609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월요병 치료제’란 댓글에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 14 16:55 784
296608 기사/뉴스 무서운 ‘저혈당 쇼크’…교차로 9중 추돌 유발 16:55 1,447
296607 기사/뉴스 경복궁 담장 복구비 1억5천만원, 낙서범에 받아낸다 34 16:39 3,459
296606 기사/뉴스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구속기로 29 16:39 1,966
296605 기사/뉴스 네이버 큐: 모바일 곧 등판…검색 점유율 하락 막을까 6 16:31 1,085
296604 기사/뉴스 '교제 폭력' 올해 4달간 4천4백 명 검거...구속은 1.9% 10 16:25 678
296603 기사/뉴스 횡성 마트서 20대 남성 점원등 향해 흉기 난동 5 16:24 1,576
296602 기사/뉴스 '서아프리카 이상기후' 코코아 급등에...빼빼로, 6월부터 오른다 [앵커리포트] 1 16:21 654
296601 기사/뉴스 "강형욱 해명에 열받아"…前 직원 무료 변호 선언한 변호사 31 16:20 4,267
296600 기사/뉴스 [단독] 승리 측근 "승리 캄보디아서 클럽 오픈, 투자까지 마친 상태" 37 16:14 2,755
296599 기사/뉴스 오마이걸이 마시던 물병 경품으로 내건 대학 총학생회 “불쾌감 드려 죄송”[전문] 19 15:49 2,816
296598 기사/뉴스 [단독] '오킹 폭로전'서 스포일러 터진 '더 인플루언서'…넷플릭스가 '인지'했다 9 15:34 5,456
296597 기사/뉴스 데이트폭력 올해 넉달간 4천400명…구속은 1.9%뿐 23 15:16 1,010
296596 기사/뉴스 이제훈식 히어로.."'수사반장'=슈퍼맨, '모범택시'=배트맨이었죠"[★FULL인터뷰] 2 15:11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