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의 명절로 유명한 만우절.
오늘은 지난 만우절에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벌인 기획중 일부를 살펴볼건데..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는 이 기괴한 포스터와 함께
히모노라VS요하네 군단라는 내용을 선보였었다
히모노라가 뭔고 하니 이 기괴하게 생긴 녀석의 이름인데
럽샤인의 배경도시, 누마즈의 특산물인 건어물을 괴수느낌으로 표현한 마스코트
인기는 그다지 없다
아무튼 이 마스코트와 멤버들이 대결한다는 내용으로 만우절 기획을 내보냈는데
그룹 9년차쯤 되다보니 고작 만우절 기획하자고 성우들을 불러내기는 좀 힘들어져서..
동네 주민분 부르고...
인형탈끼리 대결하고...
누마즈 시장도 소환
시키는대로 열심히 싸웠으나 져버려서 사과하는 시장
그리고 이걸 만우절 하루 즐기고 끝내나 했더니 곧바로 럽라 공식에서 선보인 이벤트가
영상에 나왔던 가게들을 돌아보는 스탬프랠리 되시겠다
만우절 영상에 나왔던 대형견 카페, 건어물 가게, 식당, 공원 등등의 가게에 스탬프를 설치하고
전용 용지에 모든 스탬프를 모으면 소소한 경품을 주는 유료 스탬프랠리를 개최
완주자에게 주는 소소한 경품은 빛나는 홀로그램 카드 한장
참가에 돈이 필요한 기획이라 얼마나 참여할지 미지수였는데...
역시나 첫날에 완주한 사람이 튀어나오고... 기간동안 천명이 넘는 덕후들이 랠리를 완주했다고 한다
스탬프 용지가 500엔이니 완주한 사람만 쳐줘도 최소 50만엔.
만우절 웃음거리로 500만원 지역에 기부한셈
여기에 스탬프 도는걸 계기로 여기저기서 물건 사가는 덕후들도 꽤나 있어서
처음에 이게뭐야 싶었던것과 달리 생각외로 성공한 기획이 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팬클럽 한정으로 '어디서 쳐도 반드시 누마즈로 날아가는' 아쿠아 클럽도 공개했는데
이쪽은 진짜 내달라는 반응도 많았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