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합]임수향, 성상납 의혹에 투신…지현우 오열('미녀와 순정남')
97,794 575
2024.05.11 21:30
97,794 575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성상납 의혹에 시달렸다.


이날 박도라는 20억짜리 누드촬영을 포기하고 백미자(차화연 분)의 뜻에 따라 공진단(고윤 분)을 만났다.

빚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대표와 약혼을 결심한 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공대표랑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정리되면 결혼하기로 했다. 오빠한테는 미안해. 그렇게 됐다.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며 이별을 고했다.

필승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도라는 "오빠는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를 거야.
난 죽는 한이 있어도 다시는 예전처럼 살고 싶지 않다. 오빠와의 약속? 그게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냐"면서 "사랑한다고 수천 번 말해봐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형체도 없는 신기루,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끝내자"고 독하게 쏘아붙였다.

"넌 우리 약속보다 돈이 중요하냐. 어떻게 스스로 노력해 보지도 않고 이런 결정을 하냐"면서 도라를 설득하려던 필승은 "그래 끝내자. 난 이런 애인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럽다. 공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살라"며 돌아섰다.

공대표의 의사와 달리 집안에서는 결혼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진택(박상원 분)은 "회사, 그룹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된다"면서 도라와의 약속을 반대했다. 하지만 진단은 "도라씨가 도박하고 빚진 거 아니잖냐. 기업에 피해 안 가게 할 테니 걱정말라"며 뜻을 꺾지 않았다.

슬픈 얼굴로 약혼 드레스를 입어보던 도라는 " "대표님 도움 필요해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약혼하고, 결혼하고. 대표님한테도 못 할 짓 같다"면서 도망치려 했다. "내가 당신 좋아해, 그럼 된 거야. 아무 문제 없다"던 공대표는 "그렇게 흠 많은 너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였다. 나한테 이런 치욕과 수모를 주고 네가 무사할 거라 생각해? 너 진짜 무너질 수 있어. 정말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너 이렇게 가는 거 정말 후회 안 할 자신 있냐?"면서 무섭게 협박했지만, 도라는 결국 떠났다.

"내가 왜 엄마 도박 빚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냐"면서 다시 신인 시절부터 시작하게 된 도라는 공대표의 덫에 빠져 '성상납 의혹'을 받게 됐다. 화장품 광고 미팅 건으로 호텔룸에 들어간 도라가 낯선 남자와 있는 영상, 사진이 유포된 것. 이로 인해 기자들에게 시달리고 팬들까지 등 돌린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도라는 마지막으로 필승에게 "성상납은 진실이 아니며, 화장품 광고 미팅 현장이었다. 오빠한테는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필승은 "호텔 사진 찍힌 거 뭐냐? 네가 이렇게 바닥인지 몰랐다. 아무리 돈에 환장했어도 그런 짓까지는 아니잖아. 어떻게 그런 짓까지 하냐. 너 여태 어떻게 살아온 거냐. 네 마음대로 살아라. 이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차갑게 외면했다.

눈물을 흘리며 바다로 향한 도라는 "아빠 말대로 나 착하게 살려고 했어. 아빠는 알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내가 아니래. 내가 더럽다고, 내가 싫대. 아빠, 나는 이제 박도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 더는 살아갈 희망이 없어. 아빠는 나 그래도 이해해 줄 거지? "라는 말과 함께 가족, 지인들에게 문자를 남겼다.

도식(양대혁 분)은 "먼저 아빠한테 가 있을게"라는 문자를 받고 기겁했고, 필승은 "좋아한다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었다. 나같이 나쁜 애는 잊어. 오빠 행복해"라는 문자를 받고 나쁜 예감에 도라를 찾아다녔다. 거기에 문제가 된 사진 속 도라와 함께 있던 남자가 재연 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잘못한 것들을 떠올리며 눈물로 후회했다.

'배우 박도라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이라는 기사가 떴고, 필승은 뒤늦게 바다를 찾아가 오열했다. 도라를 벼랑 끝으로 몰았던 진단 또한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도라가 바닷가에서 발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1972

목록 스크랩 (0)
댓글 5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414 06.17 39,62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84,7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0,6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41,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7,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7,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51,4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7750 이슈 [축구협회] 콜린벨 감독 4년 8개월 계약 조기종료 13:34 76
2437749 유머 직원 : 빵 구워드릴까여 1 13:34 150
2437748 기사/뉴스 `정부 지원` 사라진 서울국제도서전… 출협 “문화주체, 연대 계기될 것” 13:33 84
2437747 기사/뉴스 ‘용인 푸씨’ 푸바오 패밀리, 광안리서 생일파티 피서 3 13:32 415
2437746 기사/뉴스 이강인 최악 소식...PSG, ‘드리블 천재’ 03년생 프랑스 엘리트 유망주 영입 제안 1 13:32 245
2437745 이슈 (여자)아이들 미연x슈화가 와인 네병을 산 이유.jpg 2 13:31 309
2437744 이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의문인 쿠팡 오배송.jpg 26 13:30 1,870
2437743 유머 오늘 전역한 지 1년 된 온앤오프 민균.twt (근데 지금 예비군훈련 중) 2 13:29 183
2437742 유머 친구 여동생이 야구 입문하는데 이 선수 누구냐고 물어본다 31 13:28 1,689
2437741 이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다는 NCT 재민 첫 사진전 미리보기 고화질짤.JPG 5 13:27 492
2437740 이슈 다음주 스페셜 편으로 돌아오는 김재중 자컨 재친구 시즌3 3 13:27 679
2437739 기사/뉴스 “도피 20년만에 잡았다”...아동성범죄 한국인, 에콰도르서 사업가로 위장 5 13:26 565
2437738 정보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일시 판매 중단.jpg 15 13:25 1,473
2437737 이슈 저희 가게는 여성복을 파는데... 자꾸 남자 손님이 와요 4 13:23 2,491
2437736 이슈 한중일 세 나라에서 제3의 도시는 어디냐로 꼽히는 도시들 65 13:22 2,561
2437735 유머 태연이 퍼스널컬러를 정해두고 싶지 않은 이유.jpg 6 13:21 1,154
2437734 유머 ??? : 저보다 귀여워요?? 그 언니는??? 2 13:21 512
2437733 이슈 [슈주 리턴즈 - SJ 3.0] 슈퍼주니어M 탄생 배경ㅋㅋㅋㅋ 13 13:20 583
2437732 기사/뉴스 이은지 “짝짓기 중인 러브버그 살충 슬퍼, 잡아서 풀어줬으면” 26 13:20 2,729
2437731 유머 부산이 수도라면? 11 13:19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