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로 천만 배우가 된 김고은의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바로 ‘유미의 세포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고은은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에서 MZ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대살굿 신부터 도깨비 놀이까지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끌어냈다. ‘파묘’에서 ‘묘벤져스’로 활약한 연기 장인 최민식도 “‘파묘’의 메시, 손흥민”이라며 김고은을 향한 애정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화림으로 제대로 ‘돈값’한 김고은은 ‘파묘’로 천만 배우 타이틀도 처음으로 얻게 됐고,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그런 김고은의 사랑스러움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유미의 세포들’이다. 이 시리즈는 이미 티빙 공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작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시즌2까지 제작됐으며,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공개돼 관객과 만났다. 취향 따라 김고은의 드라마도, 애니메이션 영화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김고은은 직장인의 고충부터 로맨스까지, 그리고 홀로서기에 나선 유미의 성장기까지 다른 누구도 떠오르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그는 자연스러운,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실감을 더하며 유미의 인기를 견인했다. 상대 배우와 케미스트리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극을 이끌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도깨비’의 김고은, ‘작은 아씨들’의 김고은과는 또 다른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한 것.
물론 세포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귀여운 세포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시간 순삭을 부른다. 왜 이제 봤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김고은의 ‘유미의 세포들’은 티빙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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