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에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이유는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를 반영하고 삼성전자의 첫 AI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최근 애플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판매량·점유율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작년 10월 출시한 아이폰15의 한 달간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14 판매량보다 41.9% 많았다.
한편 애플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올해 아이폰 15 판매량이 30% 줄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도 15.7%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1분기 애플 매출 또한 4% 감소한 908억달러(약 123조3972억원)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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