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공무원만‥' 부모 중 '두 번째 휴직'이어야만 혜택받을 수 있다?
12,744 24
2024.05.11 10:25
12,744 24

맞벌이 부부가 육아휴직을 함께 쓸 때, 아무래도 수입이 줄어드는 게 걱정일 겁니다.

그래서 정부는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할 경우, 최대 여섯 달 동안 임금을 보전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일반 직장인과 달리 공무원들에게는 배우자보다 '나중에' 휴직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서, 혜택받기가 까다롭다고 합니다.

송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직장인 박 모 씨는 지난달 출산휴가 직전 '딱 하루' 육아휴직을 냈습니다.

[박 모 씨/직장인]

"인사팀에 문의했던 당시에도 '하루짜리 육아휴직은 전례가 없다. 보통 한 달 두 달 이렇게 쓰지 왜 하루를 쓰느냐…'라고 오히려 저한테 물어보셔서…"


인사팀도 의아해 한 '하루짜리' 육아휴직은 박 씨 남편이 공무원이기 때문입니다.

발단은 올해부터 시행된 '6+6 부모 육아휴직제'였습니다.

육아휴직을 하면 매달 통상임금 80% 수준의 수당을 받는데 18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부가 함께 반년 이상 육아휴직을 하면 통상임금의 10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둘 중 한 명이 공무원이면 반드시 공무원이 휴직을 '두 번째'로 해야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묶여 있습니다.

박씨는 원래 남편이 육아 휴직을 먼저 쓰고, 본인은 출산휴가 이후에 써서 함께 아이를 돌볼 계획이었는데 그러면 추가 수당은 못 받는 겁니다.

https://youtu.be/G_Rg-4nmzUU?si=7IYwdSSfVHMiOouO



https://naver.me/FNGywPiX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66 00:35 23,4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5,9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5,2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9,48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2,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8,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5,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9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86 기사/뉴스 日연구자 "사도광산 전시물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21:31 32
310185 기사/뉴스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정용진 'F&B의 신세계' 새 판 짠다 12 21:23 539
310184 기사/뉴스 청하, 신곡 ‘알고리즘(Algorithm)’ 리믹스 싱글 발매 1 21:12 140
310183 기사/뉴스 박유천, 일본에서 솔로 데뷔…크리스마스 투어도 5 21:10 542
310182 기사/뉴스 ‘더트롯쇼’ 윤서령, 인간 비타민의 대명사 ‘아라리요 21:08 119
310181 기사/뉴스 [S노트] ‘베테랑2’ 日 상영횟수 1만↑…관객 선택권 박탈한 극장가 12 21:05 359
310180 기사/뉴스 '흉물' 팻말에 '일본 맥주·스시'까지…테러 당하는 소녀상 '무방비' 8 21:04 388
310179 기사/뉴스 [단독] 안마의자에 끼어 숨진 반려견…제조사, 위험안내 나몰라라 20 21:02 2,693
31017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0 20:56 1,266
310177 기사/뉴스 [단독] 내일 홍명보 국회 출석‥윤리센터 "대한체육회 규정 안 지켜" 1 20:52 444
310176 기사/뉴스 "불꽃놀이 하듯 터져 쏟아졌다"‥출근길 오물풍선 안전문자도 없었는데 3 20:47 1,635
310175 기사/뉴스 북한 여자축구, U-20 월드컵 3번째 우승 2 20:45 430
310174 기사/뉴스 "무료 배달이라더니‥" 똑같은 햄버거인데 배달시키면 "돈 더 내라" 6 20:41 1,474
310173 기사/뉴스 "여자 마동석"된 박신혜, 폭력적vs인과응보 '시끌'…장나라 자리 꿰찼는데 [엑's 이슈] 16 20:37 2,138
310172 기사/뉴스 동거여성 살해 뒤 베란다에 시멘트 암매장‥16년 만에 붙잡혀 8 20:36 1,128
310171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 본격화에 김건희-이종호 '1주일 간 36차례' 연락 19 20:33 1,211
310170 기사/뉴스 귀엽다며 수입해놓고 버려지는 라쿤,미어캣 9 20:30 1,845
310169 기사/뉴스 같은 학교 교사 딥페이크 합성물 소지한 '촉법소년'‥경찰 조사 20:30 364
310168 기사/뉴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2주 만에 '이탈'‥"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10 20:27 1,000
310167 기사/뉴스 성동구 10월부터 구내 공공시설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19 20:2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