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일 첫 공동조성' 벤처펀드 닻 올렸다…1억달러 규모
7,943 39
2024.05.11 09:10
7,943 39
https://naver.me/57rq7u2P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한·일 공동펀드'가 닻을 올렸다. 이에 따라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열고 한·일 공동펀드의 출범을 알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가 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일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도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보탰다.

지난해 3월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인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 달러(약 1367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한국 모태펀드(500만 달러)와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한다.


투자 단계는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로, 현지 진출이 용이하고 투자수요가 높은 AI, 블록체인, 이커머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이중 500만 달러(약 68억원) 이상은 한국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중기부는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할 뿐 아니라 양국 정부 벤처투자 정책 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 제공 등을 통해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99 00:13 2,1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0,5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8,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58,2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0,6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0,1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6,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9,1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4,4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5,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93 기사/뉴스 양산 들고 성지순례…'50도 육박' 폭염에 사망자 속출 8 01:05 3,615
298692 기사/뉴스 '지금 속도면' 마지노선 '코앞' 곧 '기후지옥' 시작될것 21 01:02 2,652
298691 기사/뉴스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카드로 900만원 인출…30대 체포 13 00:24 2,630
298690 기사/뉴스 "과징금 27억 취소해달라" 尹 장모, 2심도 패소 00:14 878
298689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16 23:47 페루 이카 남남동쪽 242km 해역 규모 6.0 2 00:09 675
298688 기사/뉴스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17 00:05 2,888
298687 기사/뉴스 군대 가야 하는 나인우, “휴가 안 가냐” 질문에 “휴가가 뭐야?”(1박2일) 00:04 1,426
298686 기사/뉴스 충격적인 이미주 식단 "하루종일 샐러드 한 끼..물도 안 들어간다" 38 06.16 8,637
298685 기사/뉴스 '반쪽' 된 방시혁, 박진영 위버스콘 무대에 깜짝 등장…두 거물 한 무대에 28 06.16 3,465
298684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피부숍 홍보용 전락한 시신해부 실습…여러 의대 연루 의혹 6 06.16 1,701
298683 기사/뉴스 유럽 휴가 갈 때 뎅기열 주의‥기후 변화에 '뎅기열' 모기 확산 2 06.16 1,260
298682 기사/뉴스 월요일, 경상권 내륙 낮 기온 33도 안팎까지 올라(내일 날씨 예보) 2 06.16 882
298681 기사/뉴스 한국만 동해, 국제적으론 일본해?…챗GPT로 본 'AI 주권' 4 06.16 1,206
298680 기사/뉴스 “아내도 지호도 몰라”… ‘런닝맨’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원 가져간’ 이유 고백 7 06.16 3,218
298679 기사/뉴스 ‘런닝맨’ 황희찬, 폼 미쳤다…4대1로도 못 막는 ‘축구 실력’ [M+TView] 06.16 447
298678 기사/뉴스 이상엽, "♥아내 처음 본 순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뻤다"('백반기행') 5 06.16 4,181
298677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200만 돌파, 흥행 청신호 1 06.16 523
298676 기사/뉴스 곧 파리 올림픽 개막인데…배성재, 성대 건강 적신호 켜졌다 ('미우새') 06.16 871
298675 기사/뉴스 '런닝맨' FC뚝, 황희찬 업고 첫 승리…"클라스 다른 경기" 감탄 [종합] 06.16 505
298674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로또 번호, 실제 당첨 번호였다 5 06.16 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