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업튀' 선재앓이 안 하는 법,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 [스타@스타일]
16,791 92
2024.05.11 07:24
16,791 92

PanzlO


허광한도 안효섭도 남주혁도 아니다. 대한민국 여심을 심쿵 감옥에 속절없이 가둬버린 2024년 '첫사랑 기억 조작학과' 수석은 누가 뭐래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가 첫방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고 5.6%까지 튀어 올랐다. 월화드라마가 침체기에 빠진 데다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아이돌‧학원물이란 걸 감안하면 신드롬급 인기가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장르 히트작 차은우 주연 '여신강림'과 로운 주연 '어쩌다 발견한 하루'보다도 폭발적인 흥행세다. 

화제성도 올킬이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tvN 역대 1위 시청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주에 세운 역대 4위 기록을 '선업튀'가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셈.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활활 타오르는 열풍의 중심에 변우석, 그가 있다. 


mBPRVR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과거 전도유명한 수영 유망주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그는 내면의 아픔을 지닌 톱스타로서의 모습과 순수함 가득한 허당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첫방부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상으로 수영을 포기하고 홀로 슬픔을 꾹꾹 누르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한없이 서툰 연애 초보 면모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는 설렘 모먼트도 관전 포인트. 청량한 외모에 188cm 훤칠한 키만으로도 설렘 폭발이건만, 이 얼굴로 아이돌, 수영선수,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남친 로망을 알차게도 실현시켜준다. 좋아하는 짝사랑녀 앞에서 뚝딱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며 뜨겁게 짐승 키스를 퍼붓는 이 로코 천재를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대한민국 참 살기 좋은 나라가 확실하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10대 소녀들부터 4050 이모부대까지 단단히 홀려버린 변우석이지만, 이 배우를 알아보는 안목은 MZ 세대가 한발 빨랐다. 변우석은 활동 초창기부터 MZ 여심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기대주'로 꼽혀왔다.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통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며 청춘배우로 무럭무럭 성장했다.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포텐이 데뷔 7년 만에 빵 터졌다.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역을 통해 '청춘 남주'의 역사를 새로 쓴 변우석. 업고 튀고 싶은 유죄 남주의 활약에 죽어있던 설렘 세포가 깨어나고, 약도 없다는 월요병이 완치됐다는 간증이 쏟아진다. 단, '선재앓이' 부작용은 감수해야 할 것. 변우석의 매력에 출구 따위는 없다.


https://naver.me/IGKjTFqJ

목록 스크랩 (1)
댓글 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26 00:11 11,2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3,7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1,4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1,0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7,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80,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61,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41,8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70,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9119 유머 (뱀주의) 와아앙하고 하품하는 살구색 뱀 1 22:31 79
2439118 유머 고경표가 프랑스 칸에서 20유로에 머리자른썰.twt (집대성) 2 22:30 291
2439117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1 22:29 41
2439116 이슈 샤이니 키 게티 이미지 보고 벅차오른 샤이니 스탭 인스스 7 22:27 1,083
2439115 유머 오타쿠들한테 공감 알티 탄 '오타쿠 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5 22:27 665
2439114 이슈 필리핀 뉴스에 나온 변우석 기자간담회 3 22:26 409
2439113 이슈 노을 _ 전부 너였다 (2006) 1 22:24 82
2439112 이슈 이연복 셰프 말 맞다 VS 아니다 68 22:24 1,660
2439111 유머 황당 과 당황 차이 6 22:24 883
2439110 이슈 케이윌 월드게이2 뮤비 조회수 근황.jpg 21 22:23 1,574
2439109 이슈 KBO 오늘의 순위 11 22:23 533
2439108 이슈 [LOL] T1 ‘Keria’ 류민석 LCK 서포터 통산 500 경기 달성 2 22:20 142
2439107 이슈 추억의 사이트가 되어가는 '다음' 근황 23 22:20 1,957
2439106 이슈 남편이 비싼 모니터 샀나 확인하는 법 200 22:18 10,469
2439105 이슈 말나오는 오늘 두산삼성전 SBS 스포츠 해설.x (여성팬들이 많으면 좋은 이유) 29 22:17 1,868
2439104 이슈 SM 팀 내 최장신 조합 31 22:17 1,968
2439103 이슈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17 22:16 1,010
2439102 이슈 원덬이 이 노래 그렇게 들었어도 오늘 처음 알게 된 오렌지캬라멜 샹하이로맨스 작사가는?? (놀람주의, 의외주의) 7 22:15 811
2439101 정보 [KBO] 144G 장기레이스의 반환점 도착한 프로야구 6월 21일 각 구장 관중수 5 22:14 924
2439100 유머 생일로 보는 내 미래 남편 114 22:13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