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시간 살인 중계 영상‥10시간 지나 삭제
7,490 17
2024.05.10 20:19
7,490 17

https://tv.naver.com/v/51166900



어제 부산 법원 앞에서 벌어진 유튜버 간 살인사건.

당시 상황은 피해자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당시 130명이 피해자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범행 상황이 담긴 영상은 그 뒤에도 10시간 넘게 공개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고 방심위는 곧바로 유튜브 측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 시청자 연령 제한 조치만 이뤄졌고, 다시 3시간 뒤인, 밤 8시가 넘어서야 삭제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사건과 관련된 이러한 정보가 유통되고 있음을 사업자에게 알려주는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해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영상 조회수는 40만 회를 넘겼습니다.

영상 삭제 조치가 왜 늦어졌냐는 질의에 유튜브 측은 내부 기준에 따라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사와 소통 절차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칫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유현재/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유튜브 아노미' 같아요. 유튜브 아노미. 미디어에 대한 관념, 도덕, 윤리 그런 게 한순간에 다 사라진 거예요. 빨리 국내법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가해자 남성 유튜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나 남성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영상취재: 박현진(부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79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293 05.20 17,1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40,5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67,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52,8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29,6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57,5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1,6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15,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799,3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1,0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51 기사/뉴스 "실화야?" 아일릿 X, 뉴진스 루머 계정 팔로우 논란…곧 언팔 40 02:32 2,541
295650 기사/뉴스 [단독] “○○이니?”… 여대생만 노리는 ‘연쇄문자남’ 주의보 20 01:35 2,595
295649 기사/뉴스 “200만명이 속았다”…헬기 가짜 추락 영상에 이란 대통령 기적적 탈출 허위 정보 확산 3 01:27 2,905
295648 기사/뉴스 이서진, 조폭 변신…문신·금목걸이·이마 흉터까지 '살벌 비주얼'('조폭고') 21 01:23 4,453
295647 기사/뉴스 ‘팬덤 방탄’에 기댄 사회병폐 종합세트 15 01:16 3,457
295646 기사/뉴스 내용 까먹었나?…77세 트럼프, 총기협회 연설서 30초간 얼어붙어 20 01:14 2,381
295645 기사/뉴스 ‘개통령’ 강형욱 직장 괴롭힘 의혹에…KBS ‘개는 훌륭하다’ 결방 11 01:08 2,674
295644 기사/뉴스 “이란 대통령 기적 탈출”…사고 후 가짜뉴스, SNS 확산 00:33 1,482
295643 기사/뉴스 초등생 치고 '가속페달' 밟았는데…"형사처벌 대상 아니다" 5 00:30 1,295
295642 기사/뉴스 '갑질 의혹' 강형욱은 침묵➝'개훌륭' 결방 타격[종합] 2 00:27 1,425
295641 기사/뉴스 정려원, 술 마시고 음주운전..드라마'졸업'의 황당한 실수 [Oh!쎈 이슈] 191 00:26 42,529
295640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끝나자 파장 분위기? 후속 주말극 잇단 흥행 침체[스경연예연구소] 10 00:13 1,780
295639 기사/뉴스 '부친상' 쩔쩔매던 외국인 노동자에 건넨 100만원이…8개월 만에 '울컥' 45 00:00 5,293
295638 기사/뉴스 ISDS 패소로 ‘국가배상 2100억’ 후폭풍(삼성 불법승계 관련) 7 05.20 1,331
295637 기사/뉴스 제니, 끝나지 않은 일본 여행! 패션을 아는 힙한 크롭톱-롱스커트룩 9 05.20 4,439
295636 기사/뉴스 51년 '싱글벙글쇼' 폐지·최화정도 하차, 라디오도 다 죽어 [Oh!쎈 이슈] 21 05.20 2,831
295635 기사/뉴스 하이브와 혈맹 여전한 두나무, 정작 합작법인 실적은 '마이너스'[마켓인] 7 05.20 1,172
295634 기사/뉴스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피의자·12명 여성 피해자 모두 동문 47 05.20 4,039
295633 기사/뉴스 '가습기 살균제도 KC인증 받았는데…' 소비자 불신 커져 7 05.20 1,194
295632 기사/뉴스 '前 국가대표'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13명 모두 시인…하지만 끝이 아니다? "전부 아닐 수 있다" 3 05.2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