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시간 살인 중계 영상‥10시간 지나 삭제
8,788 17
2024.05.10 20:19
8,788 17

https://tv.naver.com/v/51166900



어제 부산 법원 앞에서 벌어진 유튜버 간 살인사건.

당시 상황은 피해자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당시 130명이 피해자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범행 상황이 담긴 영상은 그 뒤에도 10시간 넘게 공개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고 방심위는 곧바로 유튜브 측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 시청자 연령 제한 조치만 이뤄졌고, 다시 3시간 뒤인, 밤 8시가 넘어서야 삭제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사건과 관련된 이러한 정보가 유통되고 있음을 사업자에게 알려주는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해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영상 조회수는 40만 회를 넘겼습니다.

영상 삭제 조치가 왜 늦어졌냐는 질의에 유튜브 측은 내부 기준에 따라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사와 소통 절차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칫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유현재/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유튜브 아노미' 같아요. 유튜브 아노미. 미디어에 대한 관념, 도덕, 윤리 그런 게 한순간에 다 사라진 거예요. 빨리 국내법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가해자 남성 유튜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나 남성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유나 기자

영상취재: 박현진(부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79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147 06.13 7,05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94,5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53,5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00,3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20,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8,5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7,2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6,5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9,3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86,9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91 기사/뉴스 10년째 멈춘 신세계 송도백화점 건설 재개되나…인천신세계, 설계용역 착수 5 05:59 383
298490 기사/뉴스 `국내에선 유료인데` 해외에선 무료로 프로야구 본다…숲, KBO 글로벌 중계권 확보 2 02:53 1,447
298489 기사/뉴스 밀양 피해자 자매 "이 사건, 잠깐 타올랐다가 금방 꺼지지 않길" 8 01:56 2,145
298488 기사/뉴스 “이스라엘, 가자주민 살상 비판하는 유엔에 보복 추진” 20 01:30 2,248
298487 기사/뉴스 십자가에 손발 묶여 총살되는 순간 생생…독립운동가 희귀사진 첫 공개 215 01:02 28,682
298486 기사/뉴스 "모두 자백한다" 오재원, 필로폰 투약에 수수 혐의까지 인정…폭행·혐의 제외 모두 인정 2 00:49 2,145
298485 기사/뉴스 “여기가 지옥”…범죄 저지른 문신男 2000명이 끌려간 곳은 8 00:47 3,890
298484 기사/뉴스 카카오 추진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착공식 7월 2일 진행키로 18 00:42 1,898
298483 기사/뉴스 [날씨] 금요일도 때 이른 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3도 9 00:37 1,219
298482 기사/뉴스 “흉기 부러질 때까지” 외모 열등감에 아랫집 女 살해 [그해 오늘] 39 00:32 4,532
298481 기사/뉴스 '테라-루나 핵심' 권도형, 美에 6조원 합의금 낸다 22 00:26 2,597
298480 기사/뉴스 [단독] 치마 입고 지하철서 '돈 뜯은' 남성...또 범행하다 덜미 9 00:24 3,100
298479 기사/뉴스 "부 대물림 않겠다"…515억 기부한 전 KAIST 이사장 별세 18 00:20 3,462
298478 기사/뉴스 손흥민 ‘3대0’ 손가락 도발에…중국 누리꾼들 “사실은 이런 뜻” 18 00:19 2,889
298477 기사/뉴스 푸드덕 거리더니 사람 공격…강남 지나다 '식겁' 42 00:12 5,906
298476 기사/뉴스 “성폭행 도시로 낙인, 떠나야 하나”…절규한 이곳 시민 214 06.13 37,696
298475 기사/뉴스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서도 하루 만에 '상고'…무기징역 '불복' 13 06.13 1,258
298474 기사/뉴스 '지하철 3호선 여장남자' 행방 오리무중…"긴급신고 당부" 15 06.13 3,002
298473 기사/뉴스 BTS 진 "활동 1년 전부터 구상…모두의 방학 끝나고 멋지게 모일 것" 24 06.13 2,829
298472 기사/뉴스 "쓰러진 열탈진 환자만 50명 ↑"…아미 배려 부족한 'BTS 페스타' (엑's 현장)[종합] 45 06.13 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