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獨 충격 보도' 뮌헨 고위층 끝내 "김민재 영입 실패 판단→730억 제안오면 방출"...이적료까지 책정
5,029 8
2024.05.10 14:49
5,029 8

ciApUO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 계획에 김민재 매각은 없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시선이 차갑다. 훈련장과 피치 위에서 증명해야 하는데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에게도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미 이적료까지 책정했고, 올해 여름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방출할 거란 계획까지 보도됐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이 아마도 영입 실패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김민재 이적료는 책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끔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평판이 더 나빠졌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맹활약,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김민재에게 접촉해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바이에른 뮌헨은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전반기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로 뽑히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후반기 에릭 다이어 영입 이후 로테이션조에 묶이면서 벤치에 앉게 됐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벤치 경험에 부담감이 커졌을 것이다. 간헐적으로 주어졌던 선발 기회에서 100%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홈 구장에서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에서 2실점 빌미 제공으로 전 유럽의 비판을 받게 됐다.

 

4강 2차전엔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에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TZ'는 "열악한 포지셔닝과 너무 탐욕스런 플레이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화나게 했다. 보드진은 다른 팀이 합리적인 제안을 한다면, 올해 여름 김민재를 보낼 의향이 있다"라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7억 원)를 책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챔피언스리그 이후 급변한 바이에른 뮌헨 내 판단이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최근에 보도오 달리 바이에른 뮌헨 측은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홈 구장에서 2실점 빌미를 제공하자 끝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모든 건 김민재에게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12년 만에 무관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결심한 만큼, 남은 분데스리가 일정은 다음 시즌을 위한 초석이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했고, 차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6관왕을 해냈던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489547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377 05.21 29,9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98,7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37,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15,10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2,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9,9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36,9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36,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20,9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9,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163 기사/뉴스 교도통신 “한·일 정부, 26일 서울 정상회담 개최 조율 중” 12 15:02 174
296162 기사/뉴스 전에 난리 났었던 왕의 DNA 사건 결과 나왔다고 함 8 15:01 1,416
296161 기사/뉴스 자체 최고 6.3%..'유퀴즈', '선재' 변우석 뜨자 시청률도 날았다 27 14:56 836
296160 기사/뉴스 NCT 127, 日 싱글 'Colors' 공개..정규 6집 준비 돌입 5 14:53 278
296159 기사/뉴스 故 박보람 사망 원인='급성알코올중독'..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발표 [SC이슈] 7 14:48 1,295
296158 기사/뉴스 아이유가 할 뻔…'눈물의 여왕'·'에이트 쇼', 캐스팅 비하인드 재조명[이슈S] 54 14:46 2,130
296157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10 14:42 1,098
296156 기사/뉴스 하루 9천개 팔린 투썸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 홀케이크로 만난다 3 14:41 1,498
296155 기사/뉴스 '유퀴즈' 변우석 인기 통했다..티빙 실시간채널 시청 UV 자체 최고 경신 39 14:38 1,125
296154 기사/뉴스 별내-잠실 27분… 8호선 연장 '별내선' 뚫린다 29 14:25 1,773
296153 기사/뉴스 17억원대 사기…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 징역 6년 3 14:22 1,717
296152 기사/뉴스 라인 사태는 일본ㆍ소프트뱅크 합작품?…'IT 강국' 숨은 야심 드러나나 7 14:20 518
296151 기사/뉴스 [단독]'논란 중심' 유튜버 피식대학에 7200만원 쓸뻔한 군위군 254 14:20 28,948
296150 기사/뉴스 올여름 최악 폭염 올까···6·8월 평년보다 덥고, 7·8월 비 많이 온다 13 14:17 1,350
296149 기사/뉴스 충남대 병원, 심각한 재정난에 도산 위기…국립대병원 중 첫 도산 사태를 맞는 병원 32 14:15 1,601
296148 기사/뉴스 [속보] 대법 전원합의체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52 14:14 3,971
296147 기사/뉴스 [속보]경찰, `경복궁 낙서` 배후범 '이팀장' 검거…구속영장 신청 19 14:07 2,701
296146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27 14:01 3,555
296145 기사/뉴스 한국 남녀 임금 격차 31.2%, OECD 1위 44 13:59 1,509
296144 기사/뉴스 김재중, 알고보니 요리 금수저 “감자탕집 아들, 요리책 2권 출간”(편스토랑) 8 13:5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