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김대호가 MZ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울릉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서울에서 대구까지 결혼식 사회를 보러 온 김대호는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깨는 MZ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하며 얼굴에 연신 흐뭇한 미소를 띤다. “(결혼하는 커플이) 부럽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해 보지만, “누구는 결혼 장례식(?)하고..”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대호의 표정이 짠 내를 유발한다.
그러나 마침 김대호의 도파민을 끌어 올려줄 행사 소식이 전해진다. 뷔페식당에서 만난 2부 행사 MC들로부터 커플 매칭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 김대호는 “제가 꿈꾸던 2부 행사예요~”라며 얼굴에 화색이 돈다.
신랑신부 친구들의 환호를 받으며 2부 현장에 도착한 김대호는 보조개를 발사하며 맨 앞자리를 사수한다. 이어 그는 품 속에서 기름종이를 꺼내 급히 얼굴 재정비를 하기도. 커플 매칭 타임을 앞두고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은 김대호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그가 솔로 탈출의 기회(?)를 잡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v.daum.net/v/2024051008272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