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DJ가 불교계 화나게 했다”…뉴진스님 입국 막아달라는 말레이
10,404 49
2024.05.10 11:20
10,404 49
승려 복장으로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해외로 진출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불교계에서 우려가 나왔다. 불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위카시옹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은 최근 승려 복장을 하고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댄스클럽에서 공연한 뉴진스님을 질책했다.

위 의원은 뉴진스님이 불교 승려로 위장해 클럽에서 공연하면서 불교의 가치와 가르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줘 말레이시아 불교계를 화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한국 DJ가 쿠알라룸푸르의 댄스 클럽에서 다시 공연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당국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말레이시아 청년불교협회(YBAM)와 말레이시아 불광산에 동의한다”고 했다.

뉴진스님은 지난 3일 쿠알라룸푸르의 한 댄스클럽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 온라인상에는 승려복을 입은 뉴진스님이 공연 도중 불교 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이와 관련 일부 신도들은 뉴진스님의 공연이 불교 생활 방식을 ‘해롭고 무례하게 만들었다’는 식의 불만을 YBAM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국인 협회 회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의 행위는 2주 후에 베삭데이(5월22일·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죽음을 기념하는 축제)를 기념하는 불교계의 감정에 상처를 입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성을 존중하기 위해 이민국, 경찰, 푸스팔사무국(외국 아티스트의 촬영 및 공연 신청을 담당하는 중앙위원회)에 뉴진스님의 입국을 막도록 지시해 줄 것을 내무부 장관에게 호소한다”고 했다.

뉴진스님은 오는 21일(베삭데이 하루 전)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공연할 예정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3342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14 05.20 60,8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7,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4,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22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0,9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1,3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7,5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8,3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0,3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6,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71 기사/뉴스 '조재현 딸' 조혜정, 일본 여행 근황...수수한 차림에도 빛나는 미모 11:46 906
296470 기사/뉴스 “너, 가짜사업자 된 거야”···노동법 피하는 ‘가짜 3.3’ 꼼수, 모든 곳에 있었다 15 11:33 1,639
296469 기사/뉴스 “Catch Your Love!” WayV, AR 활용한 이색 컴백 프로모션 화제 3 11:32 206
296468 기사/뉴스 "라인 뺏는 日에 스타트업 진출하라니…이렇게 손발 안 맞아서야" 10 11:32 742
296467 기사/뉴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하이브에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상표 출원을 통해 국내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수만을 몰아낸 SM엔터측은 이같은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 11:05 2,743
296466 기사/뉴스 ‘편스토랑’ PD “김재중, 기획단계부터 섭외 물망! 계속 러브콜” (인터뷰) 4 11:04 663
296465 기사/뉴스 ‘여인천하’ 뭉쳤다, 전인화·오윤아·박정아·유진.. 美 패션 만큼은 질 수 없다 10:54 850
296464 기사/뉴스 4월에는 뉴진스 흥행공식을 아일릿에 적용했다던 기사 27 10:46 2,866
296463 기사/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25일) 종영..26년 만 휴지기 돌입 6 10:46 924
296462 기사/뉴스 세븐틴, 오늘·내일 日 7만석 규모 닛산 스타디움 입성 28 10:34 1,358
296461 기사/뉴스 '1박 2일' 초호화 숙소 앞두고 강제 백패킹 "밖에서 자기 좋은 날씨" 10:31 797
296460 기사/뉴스 7일만에 입 연 강형욱, '개훌륭' 재개 가능할까 [엑's 이슈] 47 10:30 2,762
296459 기사/뉴스 [단독] 여성 80여명 2년간 성희롱한 ‘밀덕 단톡방’…검찰은 ‘벌금 30만원’ 처분 26 10:25 1,820
296458 기사/뉴스 꼼수 부리다 유치장에 갇힌 김호중…팬덤 “정치권 희생양 아니길” 279 10:20 20,887
296457 기사/뉴스 강형욱 아내 통일교 20년전 탈퇴했다 282 10:17 46,709
296456 기사/뉴스 '선재'도 좋은데 변우석은 더 좋아…'유퀴즈', 본격 입덕 방송[이주의 1분] 37 10:13 1,418
296455 기사/뉴스 '재테크 고수' 이효리 어쩌다…2년 전 산 빌딩 '텅텅' 이유 봤더니[스타&부동산] 24 10:09 4,458
296454 기사/뉴스 [단독] "레오 안락사는 고통이었다"…강형욱이 말한 사실과 진실 (인터뷰) 112 10:07 13,383
296453 기사/뉴스 BTS RM '로스트!' 7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22 10:07 886
296452 기사/뉴스 레코드 커피, 자사 모델 가수 황영웅과 미혼모 단체 기부 진행 9 10:0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