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30초 만장일치로 빠르게 결정됐다. '파묘'의 김고은 수상을 모두가 납득했다. 김선아 심사위원장은 "'극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티켓 파워를 가진 여배우의 등장을 알렸고, 이는 연기 등 역할 수행 능력을 맡은 바 100% 이상 해냈다는 것을 뜻한다", 박은경 심사위원은 "어떤 배우가 어떤 신으로 기억되는 것이 힘든데, 압도적인 한 신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대단하다", 백은하 심사위원은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확실하게 보여 준 변화가 크다", 최건용 심사위원은 "'악' 소리가 났다"며 김고은의 성장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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