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가수 각트가 기부 후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현지 시간) 각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다소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중고차 검색 사이트에서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 차는 사실 내가 예전에 자선단체에 기부한 차다. 이런 식으로 팔리는 것을 보면 참 복잡한 심정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낙찰자가 팔고 싶어졌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각트는 "이 차는 엔진도, 내부도, 외관도 모두 풀 커스텀이다. 커스텀에만 3,000만 엔(한화 약 2억 6,390만 원)을 들였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이 가격이면 내가 다시 살까?"라며 자신이 기부한 차에 대한 복잡미묘한 심정을 드러냈다. 각트가 공개한 사진 속 차의 가격은 499만 8,000엔(한화 약 4,39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https://v.daum.net/v/2024050917534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