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선크림 워터프루프, 결국 물에 지워져…클렌징 더욱 꼼꼼하게 해야
3,570 7
2016.09.06 11:42
3,570 7
자외선의 계절이 온다…선크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워터프루프, 결국 물에 지워져…클렌징 더욱 꼼꼼하게 해야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 정말 완벽할까?=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가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안심하고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떠오르면서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땀이나 마찰, 물 등에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란 실제로 존재할 수 없다. 아무리 아침에 꼼꼼히 바르고 나왔다고 해도 잦은 마찰과 땀에 의해 점점 지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장시간 물 속에 있을 경우 손실되는 양이 상당히 많은데 40분 이상 물에 침수돼 있으면 남아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50% 미만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하루종일 피부로 직접 내리쬐는 자외선을 어떠한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막아준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클렌징이다. 내수성과 유지력이 기존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서 뛰어나기 때문에 땀과 수분으로부터 자유로운 반면, 그만큼 흡착력과 방수력 또한 강해 피부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저해하고 클렌징 시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 후 피부 위 화장품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을 경우, 뾰루지·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은 물론이고 색소침착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모공 속에 화장품 잔여물이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전용 클렌징 제품이나 오일제품을 활용해 피부 위 화장품 잔여물을 1차적으로 제거해 주고, 이중세안을 통해 모공 속 노폐물과 분비물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핵심 PA지수의 숨겨진 사실= 자외선 중에서 우리 피부에 해를 끼치는 것은 UVA와 UVB로 나뉘어진다. 이 중에서도 UVA는 UVB와 달리 구름, 유리창, 옷등을 통과해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침투력을 가지고 있다. UVB가 일광 화상이나 태닝과 같은 즉각적인 피부 손상을 야기시키는 반면 UVA는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돼 있는 SPF지수는 UVB의 방어 능력을 말하고, PA지수는 UVA의 방어 능력을 대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확인할 때 SPF지수만을 확인하고 PA지수는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UVB가 표피에만 영향을 끼치는 반면 UVA는 구름, 유리창, 옷을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하게 침투하기 때문에 PA지수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척도다. 화장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UVA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새벽, 초저녁이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단 하나의 방법= SPF1은 자외선을 20분간 차단해준다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일상 생활의 자외선을 자단해주는 지수는 SPF20~25정도인데 이는 400분, 즉 6시간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셈. 하지만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피부 1㎠에 1ml의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한피부과학회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이 이 적정량의 1/2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의 백탁 현상, 번들거림 등을 핑계로 필요량보다 얇게 바르기 때문이다. SPF20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결국 우리 피부는 6시간 동안 안전하다고 안심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 아무리 SPF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적정 사용량을 바르지 않으면 그 효과는 무용지물이 된다. 결론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귀찮더라도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http://m.asiae.co.kr/view.htm?no=2015032809201205022#hi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6 00:06 12,9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2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80952 이슈 트럼프 트윗 정리글 14:29 241
1680951 이슈 북한산에서 만난 멧돼지 2 14:29 271
1680950 이슈 엠바고 풀린 펄어비스 신작게임 붉은사막의 현재 가장 큰 우려 5 14:26 432
1680949 이슈 [속보]남양주 스토킹 살인범 신상공개 44세 김훈 14:25 414
1680948 이슈 잠자는 아기들 이불을 걷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1 14:25 1,239
1680947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4:24 254
1680946 이슈 BTS 공연 때만 광화문 현판 바꾸자? 한글 추가 vs 원형 지켜야 62 14:23 934
1680945 이슈 30대 후반이 되어보니 자연스레 보이는거 한가지 8 14:21 1,409
1680944 이슈 오스틴의 투런포로 다시 역전하는 LG . gif 3 14:21 268
1680943 이슈 "아 음주단속 떴다. 여보 자리 좀 바꾸자" 7 14:20 1,228
1680942 이슈 거제시 O은행 다 때려 부수는 정신나간사람 22 14:19 1,565
1680941 이슈 침공을 반대한다며 사직서 제출한 미국 국가대테러센터 소장 3 14:17 619
1680940 이슈 @:이게임시작도하지마세요인생망가짐 6 14:17 822
1680939 이슈 고양이 애기 때부터 자는 동안에 발톱을 깎아주면 커서 42 14:11 2,960
1680938 이슈 공연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창출될 수익은 기획사인 하이브와 독점 생중계를 맡은 넷플릭스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빌딩 통제는 "꼼수 관람 차단"의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 불편은 시민이 겪고 수익은 사기업이 가져가는 구조,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공연이 티켓을 가진 관람객에게만 오픈되는 일이 정말로 옳은 것인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55 14:10 1,055
1680937 이슈 오늘자 아이브 이서 maje 브랜드 포토월 8 14:09 795
1680936 이슈 초구 타격한 최정의 투런 홈런 . gif 6 14:08 607
1680935 이슈 예비 매형을 맞이하는 법 17 14:05 1,899
1680934 이슈 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 표 정리.jpg 52 14:05 2,034
1680933 이슈 주지훈 : 난 잘생긴게 아니라 시대를 잘 타고난것 194 14:02 9,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