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대 흙탕물에 잠긴 브라질…뜨거운 대서양이 부른 재난
6,094 7
2024.05.08 21:42
6,094 7

 

누런 물바다에 비행기가 배처럼 떠 있습니다.

폭우로 공항 활주로와 터미널이 물에 잠기면서 오도 가도 못 하고 고립된 겁니다.

공항은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인근 경기장은 거대한 흙탕물 수영장으로 변했습니다.

주차된 차들은 지붕만 간신히 보입니다.

현지시간 2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브라질 최남단 히우그란지두술 주의 70%가 물에 잠겼습니다.

130만 명이 사는 최대도시 포르투알레그리는 강이 범람하면서 거대한 수상 도시로 변했습니다.

주요 도로와 다리 대부분이 끊겼고 산사태에, 수력발전소 댐까지 일부 무너졌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9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습니다.

피난민은 15만 명에 달합니다.

주 내 497개 도시 중 400개 가까운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홍수피해 복구 자원봉사자 : 전기도 끊기고 통신 두절에 휴대전화는 신호도 안 잡힙니다. 이재민들은 가족들과 연락도 어렵고 대피할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남부 지역 홍수는 올 들어 벌써 4번째입니다.

기후학자들은 온난화로 뜨거워진 대서양 온도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평소 26, 27도 정도인 해수면 온도가 올해는 평년보다 1도 이상 높다는 겁니다.

 

https://v.daum.net/v/2024050820450594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81 05.26 45,7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32,1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52,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75,44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76,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6,1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1,9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5,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6,8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07 기사/뉴스 전 세계 합계출산율 반세기 만에 반토막…선진국일수록 심해 23 18:29 1,059
297206 기사/뉴스 ‘쇼! 챔피언’ 리센느, ‘YoYo’ 무대로 증명한 전원 비주얼 센터 18:29 159
297205 기사/뉴스 ‘엠카운트다운’, 출연진 라인업 보니? 에스파 컴백→‘아이랜드2’ 특별 무대 예고 1 18:28 264
297204 기사/뉴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학우들 35 18:05 5,838
297203 기사/뉴스 태국 왕궁에 딸 소변 누게 한 중국인 부모… 태국인들 분노 40 18:03 3,816
297202 기사/뉴스 어린이날 아동 연상 음란물 전시한 작가 3명…음화반포죄로 송치 22 17:53 1,105
297201 기사/뉴스 [단독] 엠넷 ‘댄싱9’ 출신 이선태, 마약 투약·유통 혐의 복역 중 338 17:48 37,014
297200 기사/뉴스 [속보] 의학 단체들 "국민이 정부에 의대정원 철회 요구해달라" 478 17:40 11,556
297199 기사/뉴스 압구정 80억 30대, 한남동 94억 20대…초고가주택 사들이는 2030 13 17:34 1,459
297198 기사/뉴스 ‘운전면허 10수’ 이영지, N수생들 향한 위로 “모두 처음엔 초보” 25 17:30 2,049
297197 기사/뉴스 "욱일기 차량 활보 내 눈을 의심했다"…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26 17:19 2,048
297196 기사/뉴스 똑같이 운동해도 ‘이때’ 운동하면 살 잘 빠진다… 방법 뭐길래? 14 17:17 3,191
297195 기사/뉴스 "가해자 얼굴 깠다고 유죄?" 5년간 다툰 기자, 결국‥ 34 17:16 3,074
297194 기사/뉴스 출산 때 ‘무통주사’ 주저말아요… 산모 ‘이 병’ 위험까지 낮춘다 31 17:14 2,359
297193 기사/뉴스 “독소 퍼지고, 혈압 오르고”… ‘이 과일’ 씨앗 절대 먹지 마세요 14 17:12 4,972
297192 기사/뉴스 지상파 출연정지 당해도 OTT로 복귀하면 된다? 7 17:10 1,565
297191 기사/뉴스 "배가 아팠는데 심장이?"…女 심장마비 증상 '이렇게' 다르다 1 17:06 2,327
297190 기사/뉴스 안영미 "육아만 하다 산후우울증..너무 힘들어 'SNL' 복귀"[비보티비][종합] 2 17:04 2,473
297189 기사/뉴스 얼굴 ‘이곳’ 주름 심해졌다면… 당장 피부 관리 시작하란 신호 20 17:03 6,240
297188 기사/뉴스 “軍에서 슬픈 소식만”...공군 20대 장교 숨진채 발견, 일주일새 4번째 군인 사망 사고 1 17:0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