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땡큐 쿠어스 필드' 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폭발
5,332 6
2024.05.08 12:09
5,332 6

rrYNmz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3개의 볼을 골라내며 3-1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5구째 시속 89.7마일(약 144.4km)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오는 실투를 놓치지 않은 이정후는 시속 105.8마일(약 170km) 총알 타구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쿠어스 필드 첫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4일 필라델피아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는 실패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초 맷 채프먼의 볼넷, 블레이크 세이볼의 안타에 이어 닉 아메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 2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허드슨의 초구 시속 82.3마일(약 132.4km)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는 기습번트를 댄 것처럼 3루수 방향으로 절묘하게 흘렀고, 이정후는 빠른 발로 송구보다 먼저 1루에 도착했다. 행운의 내야안타였다.

전날(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4경기 만에 멀티히트(4타수 2안타) 경기를 치렀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음 타자 에스트라다의 1타점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초에만 4득점 빅이닝에 성공해 4-0으로 달아났다.

 

6회 초 1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왼손 투수 타이 블랙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88.9마일(약 143.1km) 싱커를 받아쳐 병살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5-0으로 앞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닉 미어스의 초구 시속 97.2마일(156.4km) 강속구에 반응했다. 바운드 된 느린 타구를 1루수가 쫓아가 잡은 뒤 베이스커버를 들어오던 투수를 향해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갔고, 그사이 이정후가 1루 베이스를 밟고 지나갔다.

1루수 실책이 아닌 내야안타로 기록되면서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39/000220227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3 05.27 34,4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32,1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52,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74,85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75,4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4,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1,9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5,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6,8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07 기사/뉴스 전 세계 합계출산율 반세기 만에 반토막…선진국일수록 심해 7 18:29 226
297206 기사/뉴스 ‘쇼! 챔피언’ 리센느, ‘YoYo’ 무대로 증명한 전원 비주얼 센터 18:29 55
297205 기사/뉴스 ‘엠카운트다운’, 출연진 라인업 보니? 에스파 컴백→‘아이랜드2’ 특별 무대 예고 18:28 85
297204 기사/뉴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학우들 34 18:05 4,944
297203 기사/뉴스 태국 왕궁에 딸 소변 누게 한 중국인 부모… 태국인들 분노 37 18:03 3,296
297202 기사/뉴스 어린이날 아동 연상 음란물 전시한 작가 3명…음화반포죄로 송치 22 17:53 1,022
297201 기사/뉴스 [단독] 엠넷 ‘댄싱9’ 출신 이선태, 마약 투약·유통 혐의 복역 중 305 17:48 31,530
297200 기사/뉴스 [속보] 의학 단체들 "국민이 정부에 의대정원 철회 요구해달라" 414 17:40 9,141
297199 기사/뉴스 압구정 80억 30대, 한남동 94억 20대…초고가주택 사들이는 2030 13 17:34 1,303
297198 기사/뉴스 ‘운전면허 10수’ 이영지, N수생들 향한 위로 “모두 처음엔 초보” 25 17:30 1,880
297197 기사/뉴스 "욱일기 차량 활보 내 눈을 의심했다"…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26 17:19 1,975
297196 기사/뉴스 똑같이 운동해도 ‘이때’ 운동하면 살 잘 빠진다… 방법 뭐길래? 13 17:17 3,036
297195 기사/뉴스 "가해자 얼굴 깠다고 유죄?" 5년간 다툰 기자, 결국‥ 34 17:16 2,916
297194 기사/뉴스 출산 때 ‘무통주사’ 주저말아요… 산모 ‘이 병’ 위험까지 낮춘다 29 17:14 2,240
297193 기사/뉴스 “독소 퍼지고, 혈압 오르고”… ‘이 과일’ 씨앗 절대 먹지 마세요 14 17:12 4,731
297192 기사/뉴스 지상파 출연정지 당해도 OTT로 복귀하면 된다? 7 17:10 1,503
297191 기사/뉴스 "배가 아팠는데 심장이?"…女 심장마비 증상 '이렇게' 다르다 1 17:06 2,270
297190 기사/뉴스 안영미 "육아만 하다 산후우울증..너무 힘들어 'SNL' 복귀"[비보티비][종합] 2 17:04 2,368
297189 기사/뉴스 얼굴 ‘이곳’ 주름 심해졌다면… 당장 피부 관리 시작하란 신호 20 17:03 5,995
297188 기사/뉴스 “軍에서 슬픈 소식만”...공군 20대 장교 숨진채 발견, 일주일새 4번째 군인 사망 사고 1 17:01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