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장원영에 대해 "엄청 활발하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좋아한다. 원래 성격이 애교가 많다. 엄마랑 엄청 친하게 지낸다. 집에 가서 엄마를 바로 안는다. 그런 모습이 친해지면 나온다. 사실 낯을 진짜 안 가린다. 먼저 다가가는 게 하나도 안 부끄럽다. 많은 사람 앞에 있어도 안 부끄럽다. 첫 시작 순간부터 부끄럽거나 방송하는 게 힘든 적은 없었다. 아쉬울 때는 다음에 더 잘하려고 한다. 그날을 후회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식 MC에 대해 "안 떨린다. 떨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데뷔 첫 무대 때 14살이었는데, 그때는 또 어린 마음에 안 떨렸다. 마냥 재미있고 신났다. 살면서 떨어본 적이 정말 없다. 무서운 건 귀신, 벌레다. 호러물을 보면 한 달 동안 밤에 화장실 갈 때마다 집에 있는 불을 다 켜야 한다. 클렌징 할 때 눈 잠깐씩 떠야 한다. 머리를 뒤로 감는다"라고 전했다.
후천적으로 집순이라며 "일할 때 밖에 있으니까 쉬는 날이 며칠 안 될 때는 집에서 충전한다. 독서 하는 걸 좋아한다. 서점에 가서 책 사는 것도 힐링이 된다. 읽으면서 배우게 되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있다. 저는 스무 살에 읽고 싶어서 읽었다. '논어'도 좋아한다. 우리 모두 군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제 인생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다. 요즘은 '눈물의 여왕'을 본다. 천송이의 엽기적인 4차원적 매력이 좋더라. 주변에서 천송이랑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웃긴 모먼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천송이의 랩을 따라 불렀다.
"두려운 일이 딱히 없고 겁먹지 않는 제 자신이 좋다. 안 떨어서 내가 갖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안 떨었다. 어렸을 때 되게 자주 했던 말이 있다. '나, 장원영이야'라고 했다더라. 태어나길 강하게 태어났다. 다른 사람이 옆에서 떨고 있으면 페이스가 흔들릴까 봐 안 본다. 진짜 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줘야 한다. 단점보다 장점을 생각하면 된다. 단점을 안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아니면 나랑 상관없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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