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을 살리기 위해 세 번째 타임슬립을 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9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류선재(변우석)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은 류선재의 시계를 찾아 세 번째 타임슬립을 했고,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임솔은 동상에서 떨어졌고, '오자마자 이렇게 죽는 거야? 안 되는데. 죽어도 선재는 살리고 죽어야 되는데'라며 당황했다. 류선재가 달려와 임솔을 받아줬고, 임솔은 미안한 마음에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류선재와 임솔은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류선재는 임솔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했기 때문에 피해 다닌다고 생각했다.
특히 임솔은 엠티를 떠났고, 류선재와 같은 기차를 탔다. 임솔은 하루 종일 류선재를 피했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홀로 숙소를 떠났다. 그러나 임솔은 숲속에서 길을 잃었고, 류선재가 나타났다. 임솔은 류선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전기 충격기를 휘둘렀고, 그 과정에서 류선재는 넘어지고 임솔은 덫에 걸렸다.
류선재는 임솔의 발에 묶인 밧줄을 풀어줬고, "그래서 이 밤중에 멧돼지 출목 지역에 왜 들어온 건데?"라며 물었다.
임솔은 "엠티 분위기가 영 적응이 안 돼서 집에 가려고"라며 둘러댔고, 류선재는 "나 피해서 도망가려는 거잖아. 다 봤어. 오늘 계속 나 피해 다니는 거. 이렇게까지 도망쳐야겠냐? 여기 길 없어. 따라와"라며 밝혔다.
류선재는 이내 "야. 너 내가 그렇게 싫냐? 나랑 마주치기도 싫어서 이러는 거냐고"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임솔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나 때문에 네가 죽을지도 모르니까'라며 생각했다. 류선재는 "늦었다. 가자"라며 돌아섰고, 임솔을 데리고 숙소로 돌아갔다.
류선재는 임솔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확인할 게 있어서 기다렸어.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 인혁이 말곤 아무한테도 들려준 적 없는 곡인데 네가 어떻게 아는 건데"라며 질문했다.
임솔은 엠티에서 술에 취한 사이 류선재가 작곡한 '소나기'를 불렀고, "이번에는 바꿀게. 다시 돌아가기 전에 꼭"이라며 다짐했다. 류선재는 "너 어디 가?"라며 궁금해했고, 임솔은 "미래. 내 시간으로"라며 귀띔했다.
결국 류선재는 "너 어디 가는데?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며 임솔의 정체를 눈치챘다.
그뿐만 아니라 임솔과 류선재는 엠티날 키스했고, 엠티 때 키스하는 사람들은 결혼하게 된다는 전설이 이뤄지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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