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50939080
올해 1분기 나라 세금으로 걷힌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 원 가량 크게 줄었는데요.
전국 지자체의 세금 수입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탓이 큰데, 정부의 감세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줄어든 전국의 지방세는 6조 1천149억 원에 달합니다.
줄어든 지방세에 지자체마다 비상입니다.
[김필헌/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년 대비 이렇게 안 좋게 나온 거는 좀 드문,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라고 봐야죠. 이번에 국세가 깎여서 교부세도 줄어가지고‥ 부동산에서 어떻게 돌아갈 거냐가 중요한데 그게 이제 올해도 녹록지는 않죠."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마저 지방 법인세를 내지 않으면서, 해당 지자체마다 대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682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