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못지않게 과학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괴롭히는 주범이 또 있다. 이공계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의대에 가지 못해 이공계로 밀려난 게 아니냐"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남궁민상씨는 "낮은 인건비만큼이나 부정적인 인식이 학생들 사기를 꺾는다"며 "제도의 뒷받침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과학자의 사회적 지위와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더 세심하게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카이스트 공대의 한 교수는 "이공계 기피 현상은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기에 스타이펜드 몇 푼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과학자로서 보람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9708?sid=105
낙수과 취급 받아서 자존심 상한 기피과 의사들보다
더 심한 취급 당해서 이미 자신감 0된 이공계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