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원 사재기 의혹 조사? BTS에 사과하라” 전세계 팬들 항의
6,650 17
2024.05.05 22:13
6,650 17

OTCwUR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의 음원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각국 팬들이 “대한민국은 BTS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성 글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BTS가 억울하게 비방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5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SOUTH KOREA APOLOGIZE TO BTS(한국은 BTS에 사과하라)’라는 해시태그가 K-POP 분야 급상승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재 관련 글은 약 19만개 이상 작성됐다.

세계 각국의 BTS 팬들 사이에서 한국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갑작스럽게 쏟아진 건 최근 문체부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문체부는 ‘BTS 음원 사재기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받고, 이에 대한 조사를 산하 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TS 팬들은 사재기 의혹 조사에 대한 항의성 글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 팬은 “대한민국, 당신들은 BTS를 가질 자격이 없다. 당신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유의 90%는 BTS 덕분인데, 너희는 정말 배은망덕한 XX들이다(You fXXking ungrateful piece of shXX)”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19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외에도 “BTS는 올바른 사람들(right person)인데 한국이라는 잘못된 위치(wrong place)에 있다” “대한민국은 2030년 월드 엑스포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한국 정부는 BTS가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는 등의 글이 잇따랐다.

 

ClPmNb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를 향해서도 비난을 가했다. 지난 3일 BTS 팬 ‘아미’는 하이브 사옥 앞에 “하이브의 경영수준에 사망선고 내린다” “경영진들 밥그릇 싸움, 방탄 방패 쓰지 마라” 등의 문구가 담긴 근조화환을 보냈다. “하이브의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인 법적 조치와 진행 상황을 확실하게 공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 등 내용의 성명문을 신문광고로 내기도 했다.

한편 BTS 사재기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7년 1월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판결문이 올라오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에 따르면, 한때 편법 마케팅에 동원됐던 A씨는 “불법 마케팅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내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총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냈다. 판결문에는 ‘사재기 마케팅을 빌미로 돈을 갈취’라는 표현이 명시됐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범인의 공갈과 협박에서 언급된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은 범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편법 마케팅은 통상적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고 해명했다. 최근 또다시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일 재차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 수사 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평판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24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79 05.16 41,8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91,7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22,1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11,5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80,2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5,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1 20.05.17 3,200,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9,4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6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65 기사/뉴스 천우희, 장기용 구출에 “진짜로 이 남자라면 좋겠다” 03:39 319
295464 기사/뉴스 '7인의 부활' 불길 속으로 사라진 엄기준…이유비, 딸과 화해의 포옹으로 결말 9 03:21 871
295463 기사/뉴스 뉴진스, 법원에 탄원서 제출했지만..하이브 '적극 지원'은 계속 236 01:24 12,287
295462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화제성도 업었다,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뷰 돌파 36 00:56 1,928
295461 기사/뉴스 [얼마예요] 신비주의 벗어 던진 고현정…MZ 뺨치는 힙한 패션 3 00:23 2,201
295460 기사/뉴스 2021년 4월 SKE48 졸업한 마츠이 쥬리나, 아이돌 복귀 말레이시아 최초의 48 자매 그룹 KLP48 플레잉 매니저 취임 결정 49 05.18 3,104
295459 기사/뉴스 당장 다음 주부터 '신분증 확인' 시행인데…"보완 한 달 걸려" 17 05.18 3,632
295458 기사/뉴스 김호중, 창원 공연 중 "후회하고 죄송"..논란에도 수천명 몰려 인산인해 20 05.18 4,017
295457 기사/뉴스 [조이NOW]① '음원차트 1위' 만드는 SNS 바이럴 마케팅, 합법적 전략? 15 05.18 1,434
295456 기사/뉴스 [단독] KC 미인증 제품 ‘해외 직구 금지’, 이틀 만에 보류 53 05.18 2,501
295455 기사/뉴스 김호중, 오늘 창원 공연 강행…"모든 진실 밝혀질 것" 299 05.18 30,311
295454 기사/뉴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귀네슈?...정해성 "오보, 감독은 원점 재검토" 4 05.18 603
295453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유흥주점 갈 때부터 '대리'…"핵심 음주 정황" 58 05.18 5,650
295452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일행, 사고 전 스크린 골프장서 술 주문…짙어지는 의혹 164 05.18 30,460
295451 기사/뉴스 ‘예능 치트키’ 구성환, 숨겨진 가족 깜짝 공개 “꽃분아, 나를 좋아하니?” 19 05.18 3,476
295450 기사/뉴스 카카오, '헤어샵' 지분 모두 팔았다 1 05.18 2,436
295449 기사/뉴스 나체로 잠든 여친 촬영한 군인…선처로 강제전역 면해 7 05.18 2,005
295448 기사/뉴스 언니 결혼식에 출몰한 뱀…여동생이 맨손으로 퇴치 9 05.18 5,197
295447 기사/뉴스 [단독]‘김호중 술자리 동석’ 유명 개그맨 곧 조사 31 05.18 9,895
295446 기사/뉴스 지적장애 여성 금속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女…2년만에 ‘징역 4년’ 18 05.18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