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겐
https://youtu.be/Q0PHWKRFgZ0?si=5HSA6HseppPx0EeX
위풍당당 행진곡과
https://youtu.be/ecM7_3rs5gU?si=glTOifLOaHVthb1A
사랑의 인사로 널리 잘 알려져있는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
그는 1879년 아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발명품을 발명한 부인의 발명품에 관해 헌정곡을 발표했는데
그 노래가 바로...
https://youtu.be/VNnVR5rHWLU?si=J-0_6YAn-3D7o0Vb
이 노래 되시겠다
눈치빠른 덬들은 영상 제목보고 알겠지만 맞다. 그 발명품이다.
그게 뭔데.....하는 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
1849년 판매를 시작해서 1911년 판매가 금지될때까지 수많은 대중들이 열광한 시럽인데
이 시럽을 아이들에게 먹이면 진정, 즉 새근새근 자게 할 수 있었기 떄문에
맞벌이를 하는 어려운 형편의 가난한 하류층이나 고아원 등이 주로 사용했음
아이가 아프면? 이거 한스푼~
일나가야하는데 애가 엉엉 울면? 이거 한스푼~
이런 부모들 뿐만 아니라 당시 전쟁을 치르고 온 병사들이 진통제 대신으로 사용했기 떄문에 윈슬로부인은 고통 해방자 등으로 칭송받기도 했다
(당장 윈슬로 부인도 젖니로 고통받는 손자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이긴 하다)
그렇지만 이 진정 시럽의 주성분은
무려 아편과 모르핀으로
'진정'이 아니고 '혼수'상태였던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아편과 모르핀 성분으로 가득찬 이 약을 먹고 잘 수밖에...없음
또한 이때 아이들은 많은 이유로 사망했기 때문에 부모들은 이 시럽을 절대 의심하지 않았고
판매 중지가 될 때도 판매 중지를 반대하며 열혈한 항의(!!)를 했다고 한다ㄷㄷ
인터넷에서는 정확한 성분은
모르핀이 시럽 1온스당 65mg, 탄산 나트륨(탄산 소다, 소다), 펜넬(산미나리) 주정, 암모니아 라고 함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이 곡은
언뜻 들으면 보드랍고 아름다운 포근한 곡이지만
알고 들으면 엄청나게 무서운 죽음의 자장가다.
추가로 이러한 윈스롤 부인의 진정 시럽 광고 일러스트를 보면
굉장히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겨내는데 알고 보면 정말 꺼림찍하고 크리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