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서 혼자 울고 있는 여자
바텐더인 도니는 돈이 없다는 여자에게 차 한잔을 내어줌
변호사라며 은근슬쩍 자기 자랑을 하는 여자
도니는 잘나가는 개그맨이 되고 싶지만 크게 재능이 없음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한 도니
그런 도니에게 관심을 주는 여자(마사)
매일같이 바에 출근 도장 찍기 시작
말로는 바쁘다면서 하루종일 도니 앞에 붙어있음
마사는 항상 제로콜라를 시키고 도니는 늘 무료로 제공함
콜라에는 입을 대지도 않고 하루종일 앞에서 떠드는 마사
남 얘기를 하지 않을땐 도니 칭찬을 하는 주접왕
그리고 이따금씩 센치해지기도함
마사를 아웃사이더라 생각하며 연민의 감정을 갖는 도니
마사의 소풍제안을 승낙함
하지만 번호를 알려주긴 좀 찝찝
그리고 술집 다른 직원들의 놀림감이 되어가는 마사(와 도니)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참을 수 없던 도니는 마사에게 성적인 농담을 던지고
그냥 웃어넘기길 바랐지만 마사는 진심으로 받아들임
메일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메일을 폭탄 수준으로 보내는 마사
메일마다 아이폰에서 보냄 이라고 되어있지만 마사가 들고 다니는 폰은 아이폰도 아닌 2G폰
슬슬 마사가 부담스러워지는 도니
소풍 약속을 취소함
그래서 소풍 대신 커피 마시러 옴
봉지얘기를 계속 마음에 두고 있는 마사
부담스러워 죽을 것 같은 도니
돈 없다며
도니가 개그맨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음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함
급발진하는 마사를 보고 슬슬 무서워지는 도니
마사의 뒤를 밟음
마사가 묘사했던 화려하고 좋은 집은 그곳에 없음
그때 울리는 도니의 폰
제발 이런거 할때는 무음 무음!!!!
다시 공연을 하는 도니 그렇지만 오늘도 객석 반응은 싸늘한데
그때 객석에서 들리는 경박한 웃음소리
마사가 왔음
당황스럽지만 드립을 쳐봄
노래까지 한다함
아이러니하게도 마사때문에 긴장이 풀어진 도니는 능숙하게 공연을 하고 객석 분위기도 좋아짐
기분이 좋아진 도니는 마사에게 스윗한 멘트를 날리고
고백을 받음
또다시 급발진하는 마사
도니가요?
그날 마사에게 페북 친구신청이 들어옴
누가봐도 허접한 누끼로 유명인들 사진에 자기 얼굴을 붙여놓음
(맞춤법은 마사가 항상 틀리는걸 자막으로 표현한것)
그리고 몰래 찍은 도니 사진
구글검색 ㄱ
ㅈ됐다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베이비 레인디어"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리처드 개드가 겪은 실화이며 빌어먹을 세상따위 제작진이 참여함
리처드개드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1인 연극으로 공연하던것을 드라마화 시킴
총 7부작 본문은 1화의 내용임
ㅊㅊ 슼
진짜... 몰입력 장난 아님 정말 잘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