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이티즈 홍중의 후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동참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 각 지역사업본부 등을 통해 전국의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전달되며 생계 및 의료, 교육, 심리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영 케어러'라고도 불리며, 주당 평균 21.6시간(보건복지부 2022년 기준)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 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앞서 홍중은 2022년 11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인 '꿈꾸는아이들'을 통해 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1000만원 후원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월드비전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에이티즈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 있는 계기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한참 행복하게 자라야 할 시기에 보호자 돌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하루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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