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서 실종된 10대 여성이 서울 성동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20대 남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성동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1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A씨 추적에 나섰다. A씨 위치가 성동구로 확인되면서 성동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이들은 B씨가 거주하던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사망 경위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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