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성훈 "'눈물의 여왕' 선넘은 은성, 질타 많이 받아...해피엔딩 종영 다행" [종합]
2,602 1
2024.05.03 21:34
2,602 1
yTUOLR
ZbFPVS



이날 박성훈은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을 해야 할 것 같다. 무조건 잘못했다"며 사과로 방송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 최종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일 기준, 전 날이었던 종방연. 박성훈은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15부를 다같이 모여서 봤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시청률이 굉장히 잘 나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종방연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박성훈은 "사실 15부 엔딩 시퀀스를 읽으면서 집에서 소리를 질렀다. 또 방송 후 굉장히 많은 질타를 받았다.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고 몰입해서 봐주시다 보니까 은성이가 아마 정말 미워보이셨을거다"며 "내가 봐도 내가 미워보이더라. 너무 선을 넘지 않았나"라며 또 한번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발 사라져라', '현우 해인 사랑 방해하지마'라는 댓글과 DM이 대다수다"며 "그렇다고 그걸 보면서 불쾌하진 않다. 그만큼 되게 몰입해서 봐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작가님, 연출님들이 거의 1년에 걸쳐서 작업을 했는데 '잘 봐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반응도 관심이라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때 박성훈은 1년간 연기했던 캐릭터에 몰입, 은성의 마지막 순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은성이를 연기했으니까 은성이의 마음도 잘 알겠고 또 시청자로서 저 둘도 응원하게 되니까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은성이가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서 엄마한테 가스라이팅도 당하고 이용도 당하고 어떻게 보면 해인이에 대한 마음만큼은 정말 진심이었는데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뒤틀린 사랑을 하게 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성이는 평생 얼마나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었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끝난 뒤 박성훈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성훈은 "다행히도 '눈물의 여왕'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며 "나이든 현우의 뒷 모습을 보고 해인이의 모습을 보는데 저도 같이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랑이란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주위에 날 사랑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고 좀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로 마무리 해 웃음을 안겼다.




정안지





https://v.daum.net/v/2024050320580048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228 00:08 9,1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75,7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3,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3,9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61,1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1,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1,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4,8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4,5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5,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526 이슈 어제자 귀엽다고 난리난 마린룩 입은 샤이니 온유 jpg 1 11:54 270
2412525 이슈 재판전날 2700억 어치 하이브 주식 정리한 방시혁 8 11:54 581
2412524 이슈 [연애남매] 아니 너한테 지는 거 좋다고 4 11:54 248
2412523 이슈 한 때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술집...jpg 4 11:53 723
2412522 이슈 어제 공개된 하이브 관련 스프라잍 샤워였던 부분 1 11:53 480
2412521 이슈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한 티모시 샬라메의 블루 드 샤넬 광고 5 11:50 542
2412520 유머 무역 센스가 장난 아닌 "따거" 판매자.jpg 6 11:49 1,096
2412519 이슈 [Kbo] 이적 후 첫 방문한 고척돔에서 키움 팬들한테 인사하는 전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이지영 4 11:49 556
2412518 이슈 조기진급 해서 다음달이면 병장 될 예정인 위너 강승윤 11:48 215
2412517 이슈 은근 같작 소취많은 송강 X 고윤정 합짤.gif 6 11:48 384
2412516 이슈 배구 국내리그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연봉을 너무 받는다고 말하는 외국인감독들 15 11:46 1,325
2412515 이슈 여기서 인싸들의 특징이 안 좋은 방식으로 드러나는 거 같음 <- 요즘 사회가 인셀 문화가 되는 이유 31 11:44 1,719
2412514 유머 어떻게 인생 영화가 <나의 유시민> ? 6 11:42 813
2412513 이슈 아이브 장원영 오늘 음중 사녹 미우미우 커피차 역조공.jpg 25 11:41 2,505
2412512 기사/뉴스 파리올림픽이 보여줄 한국 스포츠의 현주소 7 11:40 1,079
2412511 유머 ??? : 이런 위험한 물건은 국민 안전을 위해 통관시켜 줄 수 없다.jpg 10 11:38 1,958
2412510 유머 노빠꾸 그 잡채였던 90년대 방송 18 11:37 1,472
2412509 유머 [핑계고] 강동원 조카: 여기 강동원 이쒀요!!! 유재석 딸 나은이: 엘~리하이~🎵 14 11:37 1,602
2412508 이슈 이정후 시즌아웃을 밝히면서 그동안 겪은 맘고생 소회,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밝히는 인터뷰 14 11:36 1,010
2412507 팁/유용/추천 눈물나는 탕구리 -> 텅구리 만화 9 11:35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