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4개월의 대장정이었던 바디프로필 촬영을 성공리에 끝낸 '팜유즈'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이날 '나래 하우스'에서 '팜유 타임'을 가졌다.
바디 프로필이 끝나고 드디어 영접하는 소고기. 말이 필요 없는 맛에 '팜유즈'는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때 흥분한 박나래와 이장우는 "두 장씩 먹어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도원결의"를 외치며 건배 후에도 계속되는 소고기 파티에 세 사람의 입술은 기름으로 번들번들 거려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런 게 행복인 것 같다.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행복이겠지만 그건 찰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게 찰나 아니냐. 사진은 영원히 남는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때 소고기 몇 점에 박나래와 이장우의 먹는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박나래와 이장우는 "배부른 것 같기도 하다"며 음식과 낯을 가렸다. 이에 전현무는 "나만 제 페이스다. 너희들 왜 그러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너무 실망인 게 팀의 정체성의 문제다. 팀의 이름이 '팜유'다. 뭐하는 모임이냐. 운동하는 모임이냐. 아니지 않냐. 먹는 모임이다"며 잔뜩 서운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정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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