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에 “기억 잘 안나지만..힘 됐다면 뜻 깊어”
40,839 208
2024.05.03 13:48
40,839 208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서울대 재학 시절 미담이 뒤늦게 공개된 가운데 김소현이 소감을 전했다.

3일 김소현은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통해 OSEN에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나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제가 좋은 친구이자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점이 참 뜻깊고 고마운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소현과 서울대학교 성악과 동기라는 A씨가 남긴 글이 화제를 모았다. A씨는 김소현이 출연한 한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소현이랑 동기였는데 정말 너무 착한 애다. 저희 집이 가난해서 수업 들으랴 레슨 받으랴 식당 아르바이트 하느랴 고생하다가 아버지가 직장에서 잘리기까지 해서 중퇴하고 공장 취직을 고민했다”면서 “소현이랑 수업이 자주 겹쳐서 친했는데, 그걸 알고는 외국 후원자인척 몰래 저한테 학비, 레슨비 일부를 지원해준 친구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지원을 받다가 졸업하고 나서 너무 후원자분한테 고마워서 연락이라도 드려야겠다 말을 꺼냈는데, 그 과정에서 이때까지 후원자인 척 했던 메일 주소가 소현이 메일주소인 거 알고 얼마나 제가 미안하고 고마웠는지”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A씨는 “수업 때도 어쩐지 집안도 좋은 애가 왜 싸구려 도시락만 먹고 다니나 했더니, 나중에 다른 동기가 말해주길 자기 용돈 아껴서 저한테 후원금 지원하려고 식비 아끼고 놀러도 안 가고 했다는걸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라며 “그 이후에 수소문 했더니 유학 준비 중이라고 타이밍이 안맞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김소현에 “정말 고마웠다. 니가 잘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나중에 꼭 나도 부자가 돼서 니가 힘들때 도움이 될 수 잇는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니가 더 부자가 돼서 내 도움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널 위해 매일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109/0005070020

목록 스크랩 (2)
댓글 2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5 05.30 45,2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6,5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1,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1,00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0,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0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9,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29,5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3,8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49 기사/뉴스 ‘컴백 D-1’ 케플러, 9인조 마지막 앨범...올여름 달굴 뜨거운 에너지 예고 10:55 14
297648 기사/뉴스 40대 프리랜서 “여태 모아 수중에 5000···조기은퇴 될까요” [재테크 Q&A] 10:53 240
297647 기사/뉴스 저녁이면 도심 '야장'서 삼겹살에 맥주…대부분은 불법입니다 4 10:49 661
297646 기사/뉴스 NCT WISH, 전국 팬미팅 투어 부산 공연도 전석 매진 성황 2 10:44 251
297645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오후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17 10:33 1,857
297644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또 살포" 34 10:02 2,764
297643 기사/뉴스 '선업튀' 작가 "13회 엔딩 호불호, 극본 쓸 때부터 예상" 26 10:01 2,886
297642 기사/뉴스 천문학적 돈 쏟아 부은 롯데온 적자수준 44 09:27 8,014
297641 기사/뉴스 선수생명 위협하는 '무릎길막'에 "문제없다" 판정 유감…대도의 시대, 부상은 심판이 책임지나요 [SC시선] 6 09:25 1,549
297640 기사/뉴스 “상병 임동현” 이도현, 오늘(2일) ‘백패커’ 뜬다…공군 군악대 퍼포먼스 공개[오늘TV] 8 09:18 1,139
297639 기사/뉴스 최태원 “급여만 분할 대상” 주장에, 법원 “잡스는 연봉 1달러” 반박 29 09:06 4,886
297638 기사/뉴스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13일 팬 1000명 포옹 행사 52 09:04 3,301
297637 기사/뉴스 "유서도 썼다" 이민우, 26억 사기·가스라이팅 피해 전말(살림남)[종합] 194 08:58 28,841
297636 기사/뉴스 김경문의 여정이 6년만에 다시 시작된다…1차관문 김재박·강병철, 통과하면 한화 ‘4金시대 활짝’ 24 08:49 1,571
297635 기사/뉴스 또 오물풍선 살포‥"서울·경기서 90여 개 식별" 15 08:40 2,698
297634 기사/뉴스 [속보] 중국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21 08:26 4,312
297633 기사/뉴스 윤 대통령 14번째 거부권 행사‥"민생 포기" 585 08:12 45,471
297632 기사/뉴스 “아직 못 가본 일본 여행지 많아”···소도시까지 영역 넓히는 항공업계 29 08:12 2,745
297631 기사/뉴스 대통령의 지시 인정‥직권남용죄 성립하나? 13 08:07 2,640
297630 기사/뉴스 유커 효과 없었지만…방한객 1위는 여전히 '중국인' 08:07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