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월 교토지방법무국에서 일하는 50대 남성이 부하 직원이 '최애의 아이' 만화의 내용에 대해 스포일러를 하려고 하자, 크게 화를 내면서 멱살을 잡고 허리를 찼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토 경찰은 50대 남성을 폭행으로 송치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미리 알리는 '스포일러' 때문에 일어난 일,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2019년 영화 '어벤저스:엔드게임' 때인데요.
홍콩에서 한 남자가 큰 소리로 스포일러를 한 뒤 영화관 밖에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화의 감독인 루소 형제는 "제발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편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스포일러' 하는 일도, 화내는 일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4050308184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