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관 타고 침입해 '잔혹한 7시간'…성폭행 시도·감금 30대 징역 21년
6,025 27
2024.05.02 19:43
6,025 27
hejSSf


인천지법 제12형사부(심재완 부장판사)는 2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0)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가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여러차례 처벌받고 강도미수죄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공간에서 범행을 당해 현재 극심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선고에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면으로 형량을 제출하며 "피고인의 범행수법이 가혹하고 피해자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2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 씨는 전날 지하철에서 내려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가스배관이 설치된 빌라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어 빌라 우편함을 뒤지며 여성 혼자 사는 집을 특정했다. B 씨의 자택을 범행 대상지로 정한 A 씨는 범행 당일 5차례 침입하며 집 안을 살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오전 1시30분쯤 B 씨의 집 화장실에서 1시간가량 숨어 있다가 B 씨가 귀가하자 성폭행을 시도하고 아침까지 감금했다. A 씨는 B 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던 도중 B 씨의 신체에 마약성 펜타닐 패치 등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감금된 지 7시간 만인 당일 오전 9시27분쯤 가까스로 빠져나와 "살려달라"고 외쳤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 씨는 창문을 열고 빌라 2층에서 뛰어내리다가 발목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https://naver.me/F1eg8fAr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357 00:06 13,4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87,6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13,3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67,30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54,4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2,8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55,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1,3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7,0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2,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59 기사/뉴스 [단독] 국민 이어 우리은행 워킹맘, 퇴사 후 애 키우다가 복직 20:10 704
298258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주 64시간 근무제...위기 돌파 차원 18 20:08 706
298257 기사/뉴스 4세대 실손 300만 원 이상 받아갔다면 내달부터 보험료 4배 오른다 3 20:06 709
298256 기사/뉴스 "TSMC에 몰아주자"…대만 시민들, 밤마다 불 끄는 이유 4 20:05 845
298255 기사/뉴스 미성년자 불러내 룸카페서 관계…남성들 줄줄이 '집유', 왜? 19 19:48 2,307
298254 기사/뉴스 이종섭 이어 보좌관도…통화 기록 없는 '깡통폰' 제출 10 19:41 691
298253 기사/뉴스 [단독] 핵심 증거물' 휴대폰은?…황의조 친형 "어머니가 불태웠다" 21 19:32 2,020
298252 기사/뉴스 [단독] "황의조, 또 다른 불법촬영·유포"…형수 진술 내용 입수 35 19:32 3,171
298251 기사/뉴스 "10년 간 히트곡 단 1개" 러블리즈 정예인, 탁재훈 팩폭에도 '의연'[노빠꾸 탁재훈] 19 19:31 1,409
298250 기사/뉴스 지성 "♥이보영과 야구장 데이트 후 '사귀는 거 너무 티 낸다'고…반응 웃겼다"" 18 19:27 5,391
298249 기사/뉴스 변우석, 대만도 뒤흔든 ‘선업튀’ 인기..인력 20명+공항경찰 6명 동원  22 19:25 1,637
298248 기사/뉴스 성착취물 1929개 찍고 성폭행까지 한 초등교사…피해 여학생 124명 339 19:25 19,571
298247 기사/뉴스 변우석 "김혜윤과 사귀냐는 반응, 감사하죠" [HI★인터뷰] 7 19:24 1,836
298246 기사/뉴스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휴진" 22 19:06 1,887
298245 기사/뉴스 도쿄의 기차객석에서 발올리기 26 19:03 4,225
298244 기사/뉴스 박명수 ‘얼굴천재 차은수’로 변신 “입덕은 자유” 1 19:02 791
298243 기사/뉴스 손주 앞에서 며느리 성폭행 시도한 80대男…남편의 황당한 행동 22 18:40 4,370
298242 기사/뉴스 박명수 또 소신발언 "호국보훈의 달, 웃고 즐기더라도 의미는 알아야" (할명수) 3 18:37 994
298241 기사/뉴스 ‘신들린 연애’, 첫방 전부터 뜨겁다…작두 탄 8人 남녀 러브라인 예고 9 18:19 2,368
298240 기사/뉴스 ‘페디 5이닝 7K’ 화이트삭스, 충격의 13연패···100년 만에 구단 최다 연패 타이 6 18:00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