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이는 2012년생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영화 ‘담보’를 비롯해 ‘정이’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의 아역을 도맡았다. 지난 2022년 티빙 ‘괴이’, tvN ‘작은 아씨들’에 이어서 지난해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SBS ‘악귀’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아직 중학생이 되지 않았지만, 극에서는 중 1인 복귀주(장기용)의 딸 복이나를 연기한다.
박소이는 “생각보다 대사가 많았다. 지난해부터 촬영해서 지금으로 따지면 중학교가 1년 남았지만, 그때는 더 많이 남았었다”며 “이나의 마음에 사춘기가 오지 않아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웠다. 이나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테랑 배우 못지않은 식견으로 “예전에는 목소리가 더 아기 같아서, 후시녹음을 할 때도 톤이 좀 더 낮아져 중학생 연기를 위해 목소리도 굵게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소이는 아빠 복귀주 역의 장기용을 언급하며 “생일도 챙겨주시는 등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웠다”고 인사를 빼놓지 않아 좌중의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SKY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쓴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인기를 얻은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남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누구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현대인의 질환 때문에 초능력을 잃은 초능력 가족이 능력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사가 꾸며진다.
드라마는 오는 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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