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 돈이면 일본 가서 치고 말지"…'텅 빈' 제주 골프장, 무슨 일?
3,511 10
2024.05.02 14:37
3,511 10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엔저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분기에 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의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40만67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3516명)보다 5만6788명(12.3%) 감소했다. 도민 내장객은 17만9730명으로 전년 동기(20만1241명)보다 2만1511명(10.7%)이 줄었다. 도외 및 외국인 내장객은 22만6998명으로 전년 동기(26만2275명)보다 3만5277명(13.5%)이 감소했다.

 

제주지역 골프장은 바이러스가 시작된 2020년 연간 내장객이 239만9511명에 달해 다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호조세를 보였고, 바이러스가 한창이던 2021년과 2022년에는 289만8742명, 282만305명으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바이러스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241만5970명으로 전년 대비 40만4335명(14.3%)이 줄었고, 올해 들어서도 10% 이상 내장객이 빠지고 있다.

골프 관광객이 급감한 핵심 요인은 바이러스 엔데믹 이후 저렴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골퍼들이 늘면서 제주 골프장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는 급격한 엔저가 겹쳐 일본의 골프비용이 제주도보다도 저렴해진 영향까지 미쳤다.

 

골프 관광객이 줄면서 공항과 중문 내국인면세점 매출이 20∼30% 감소하고, 음식점·숙박업소 등 관련 업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프업계 종사자는 430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최근 골프장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골프장 업계에 도민전용요금 및 계절할인제, 고비용 인식 개선을 위한 캐디·카트 선택제, 카트비 및 그늘집 비용 인하,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기부존 운영 및 소외계층 후원, 고향사랑기부자 골프장 이용료 할인 등을 제안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15TOOXN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36 05.16 29,4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9,8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0,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2,0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54,6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1,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1,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4,0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408 이슈 백패커2 하이라이트에 나온 배우 이도현ㅋㅋ 3 08:40 634
2412407 이슈 그랜드슬램 달성 직전인 피식대학 16 08:40 1,203
2412406 이슈 [KBO] 5월 18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3 08:39 187
2412405 유머 한 트위터리안이 돈의문에서 산 포카 1 08:38 552
2412404 유머 순욱 근황 3 08:36 708
2412403 유머 강바오와 루이 꽁냥꽁냥🐼💕 6 08:33 884
2412402 이슈 스타벅스에서 계산대 컵 다 집어던지는 사람 2 08:27 3,403
2412401 유머 툥바오 장화 끌어안고 굴러가는 후이🐼 23 08:25 1,515
2412400 유머 교실에서 키스하다가 걸렸는데.jpg 17 08:24 3,178
2412399 이슈 뉴진스 뮤비 감독이 새벽에 올린 글 62 08:22 6,130
2412398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속 그 차, 시간을 돌려서라도 갖고 싶은걸[누구차] 3 08:21 898
2412397 유머 [나혼자산다 미방분] 정겨운 식당 분위기에 자동으로 추억 소환되는 샤이니 키 X 대니구 3 08:20 823
241239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18 323
2412395 기사/뉴스 '오타니의 영향력은 끝이 없다'…美 LA 시의회, '오타니의 날' 제정해 공표 1 08:17 207
2412394 기사/뉴스 '선업튀', 드라마 이어 OST도 신드롬? 음원차트도 점령한 '선친자' [N초점] 7 08:15 431
2412393 이슈 비의료인 눈썹문신 '유죄' 판결에 의사들 반겨, "문신행위는 의사들만 할 수 있는 것" 30 08:13 2,333
2412392 이슈 [3화 선공개] 학원에서 불끄고 뭐하세요..? 정려원X위하준 초밀착 비밀 특강 포착! (ft. 불청객 소주연) #졸업 EP.3 08:11 357
2412391 이슈 제주도의 엄청난 한우모둠구이 12 08:04 4,239
2412390 이슈 사실 고영민이 알려준거였던 황성빈표 주루 플레이.gif 4 08:01 1,212
2412389 이슈 [하이라이트] 예비 시청자들에게 묻습니다. '백패커2'가 돌아와서 어떤가요? #백패커2 EP.0 5 07:58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