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재판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이씨의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유죄의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앞서 이씨는 2023년 5월 31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다른 야구부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과 배치하는 등 그대로 믿기 어렵다”면서 “나머지 증거로는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려워 공소사실이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선고 기일은 6월 13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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