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재환, 작곡비 사기 논란 사과 “여자친구=이복동생 거짓말” [입장전문]
7,532 23
2024.05.02 09:52
7,532 23

KyjsGO
 

다음은 유재환 SNS 글 전문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저의 불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까지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

선입금을 받은 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 계정 등이 너무 많아 선입금으로 하는 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 말씀을 드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실수는 좋은 일로 시작하잔 걸 이렇게 많은 사람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일단 일부 카톡 캡처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 상처를 겪었는데 절 보고 직접 말을 못 한 거면 백번 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 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 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 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음악 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https://adenews.imbc.com/M/Detail/416428#_mobwcvr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0 00:06 9,0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6,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0,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5,8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0,5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9,2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5,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2,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9,0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8,6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9 기사/뉴스 신한은행, '최고 연 8%' 청년 처음적금 특판 32 13:12 1,605
298048 기사/뉴스 부하직원에게 룸살롱 접대, 다방직원 성희롱한 경찰 간부...법원 “해임은 과해” 21 12:58 715
298047 기사/뉴스 [단독] 옥택연, 기무라 타쿠야 만난다…日영화 '그랑 메종 파리' 출연 10 12:55 1,080
298046 기사/뉴스 "손님한테 맞아본 적 있냐"…택시기사 얼굴 피범벅 46 12:54 1,357
298045 기사/뉴스 [단독] 나인우 하차 '1박 2일', 이정규 PD도 떠난다 32 12:47 3,886
298044 기사/뉴스 장민호, 얼마나 바쁘길래 "체중 4kg 빠져..입는 무대의상 한달에 150벌"(편스토랑) 6 12:37 1,599
298043 기사/뉴스 "우리만의 IP" 김태호 PD가 말한 '지구마불2' 존재 [★FULL인터뷰] 19 12:37 794
298042 기사/뉴스 ‘간헐적 단식’ 창시자 의문의 대낮 실종… “흔적 없어, 스릴러 같다” 5 12:35 2,907
298041 기사/뉴스 “나를 반려자로 받아줘” 정은지 스토킹한 50대 여성, 항소심 내달 9일 진행 42 12:31 4,149
298040 기사/뉴스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 앞 오물 범벅 13 12:27 3,061
298039 기사/뉴스 김태호 PD "'무한도전' 짤, 나도 즐긴다..박명수 말 이뤄져"[인터뷰②] 8 12:23 1,696
298038 기사/뉴스 [속보] 액트지오 대표 "20%의 성공은 80%의 실패 가능성도 의미" 35 12:19 1,995
298037 기사/뉴스 'e스포츠 神' 페이커 "성숙한 모습 보여줄 것" 7 12:18 674
298036 기사/뉴스 “정려원 존경심 들어” 현직 대치동 강사 밝힌 ‘졸업’ 학원가 숨은 디테일 10 12:07 2,480
298035 기사/뉴스 [단독] 나인우, '1박 2일' 떠난다…합류 2년여 만에 하차 242 12:03 29,789
298034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취약계층 위해 1억 기부…최연소 고액기부자 16 11:43 1,051
298033 기사/뉴스 유준원 "전속계약 NO"vs펑키스튜디오 "몰래 팬미팅 뻔뻔"[★FOCUS] 3 11:37 1,746
298032 기사/뉴스 “페이커를 위해 만들었다”…벤츠, 페이커 맞춤형 ‘AMG SL63’ 선물 15 11:34 2,509
298031 기사/뉴스 (사진 주의) "택시기사 아빠 코뼈 부러져 피범벅"…승객이 이 말 하더니 '퍽퍽' 41 11:28 3,543
298030 기사/뉴스 '쌍방 소통 시도' 단관→재상영...영화관, 드라마 팬 잡아라 [D:영화 뷰] 1 11:22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