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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번째 금반지를 획득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첫 번째 도전을 안타깝게 실패한 장성규 장민호가 성북구 핫플 성북천을 찾았다. 주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애틋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녀 커플이 인터뷰에 응했다. 썸을 타는 중이라고 밝힌 커플은 “서로 닮은 것 같다.”는 장성규의 반응에 얼굴을 붉혔다.
소개팅 후 한 달째 만나고 있다고 밝힌 남성 게스트는 “고백할 타이밍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어떤 스타일의 고백이 좋은지?”를 묻는 장성규에 여성 게스트는 “남자답게 오늘!”이라는 답변으로 장성규와 장민호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또 다른 커플을 만난 2장은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는 러브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장민호는 “한창 취업 준비할 때아닌지?”를 물으며 분위기를 깼다. 커플은 함께 회계사 준비를 하다 최근에 같이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남성 게스트는 이지의 ‘응급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사를 감사하던 장민호는 “마치 고백송 같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장성규도 “내가 더 떨린다.”라며 발까지 동동 굴렀다.
준비 없이 갑자기 시작한 노래였지만 게스트는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1절을 완벽하게 완창하는데 성공했다. 첫 성공자 탄생에 장성규와 장민호는 펄쩍펄쩍 뛰며 게스트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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