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하자"… 최약체 싱가포르 감독이 홈팬들에게 전하는 간곡한 호소
4,259 2
2024.05.01 13:18
4,259 2
RHAbwv

 

"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하자"… 최약체 싱가포르 감독이 

태국 원정 경기가 크게 흥행했다는 소식을 들어선지, 싱가포르도 한국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 일본 출신 오구라 쓰토무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홈구장을 찾을 싱가포르 팬들에게 '열두 번째 선수가 되어 함께 싸우자'라고 독려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5라운드에서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싱가포르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11일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한국 처지에서는 지난해 10월 안방에서 다섯 골 차로 크게 이겼던 싱가포르를 상대할 원정 경기라 다소 관심이 덜 모일 법한 경기일 수 있으나, 현재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에 새로운 인물이 처음 지휘봉을 잡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반대로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될 승부라 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객관적 전력상 몇 수 아래라는 점을 인정해도 안방에서 한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1무 3패(승점 1점)로 현재 C그룹 최하위인 싱가포르는 같은날 선양에서 벌어질 중국-태국전에서 중국이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최종예선 탈락이 확정된다는 점에서 그들 나름대로 배수진을 치고 한국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오구라 싱가포르 감독은 팬들에게 최대한 많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채널 아시아>에 따르면, 오구라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한국을 상대로 매우 힘든 도전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3월 중국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투쟁심을 보여준 바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중국 원정에서 1-4로 크게 패했지만, 안방에서는 2-2로 비기며 중국의 발목을 잡아챈 바 있다.


오구라 감독은 "팬들이 보셨을 것이다. 이번에도 팬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싶다. 경기장에서 열두 번째 선수가 되어달라. 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축구협회(FAS)는 일찌감치 한국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지난 3월 태국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현지 팬들에게 크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만원 관중 사례를 이룬 것을 의식한 것인지, 5만 명 수용인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팬들을 끌어모일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4월 30일 한국전 티켓 판매 정보를 공지하며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3월 방콕에서 접할 수 있었던 열광적 분위기가 다가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731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69 05.20 20,6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8,9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9,9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9,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4,3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2,9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6,3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5,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17 기사/뉴스 MCND, 몸풀기는 끝났다..'X10' 향해 "거침없이 쏴"[퇴근길 신곡 20:11 30
295816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10 20:00 711
295815 기사/뉴스 [이슈체크] 대반격 준비중인 민희진…무기는? 39 19:52 1,505
295814 기사/뉴스 김호중 ‘슈퍼 클래식’ 취소표 쏟아지자 팬들이 사들이기 시작했다…VIP석 매진 임박 21 19:46 2,608
295813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소속사 법인 차량 블랙박스 모두 '증발'…증거확보 골든타임 놓쳤나 25 19:33 1,604
295812 기사/뉴스 판빙빙, 탈세 벌금 '1600억' 냈어도 복귀 불가...해외 활동 박차 3 19:28 1,169
295811 기사/뉴스 [속보]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난기류에 1명 사망"<AP> 177 19:26 26,136
295810 기사/뉴스 원펜타스 '최고 분양가' 타이틀 앞에 놓인 변수들 18:57 390
295809 기사/뉴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가입의 경제 효과는 약 865억 1999만엔 혼자서 한신 우승 넘긴다.. 칸사이 대학 명예 교수가 시산 18:45 226
295808 기사/뉴스 ‘소주 한잔 500원’ 잔술 판매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155 18:42 10,584
295807 기사/뉴스 실물이든 음원이든 이는 명백한 ‘음원 차트 조작’”이라며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이 문체부와 이미 긴밀한 연관이 있어 문체부나 산하 기관들이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조사를 제대로 진행할 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46 18:40 2,279
295806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피해자만 61명…서울대 “TF 구성” 365 18:27 30,227
295805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46 18:19 2,417
295804 기사/뉴스 이와중 전연령 게임행사에서 청불상품 팔겠다고했다가 참가취소된 게임 185 18:06 30,889
295803 기사/뉴스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 정부 진화…"고위험군 대상" 11 18:04 1,075
295802 기사/뉴스 정해성: 황선홍 파올 갔으면 기회 줬을것, 감독 협상은 경영본부가 담당 3 18:03 585
295801 기사/뉴스 장혜영 의원,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법안 발의 571 18:03 25,134
295800 기사/뉴스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에 결국 대문·담장 짓는다 150 17:55 32,465
295799 기사/뉴스 김호중,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 블랙박스 모두 사라져 16 17:54 1,521
295798 기사/뉴스 '개훌륭'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는 중…결방·출연자 교체 결정된 바 없어" [공식입장] 17:51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