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산부인과에서 산과를 다루는 의사들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
9,968 32
2024.05.01 09:18
9,968 32

icIKMw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4594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022년 11월 발간한 '의료행위의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분쟁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되는 산부인과 조정 신청 건수는 연평균 113건이다. 주요 진료과에서는 정형외과·신경외과·외과 등에 이어 5위 규모다.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해마다 평균 15.4%씩 늘었다.

 

의료정책연구소 조사 기간인 지난 2012년부터 2020년 사이 업무상과실치사상으로 기소돼 형사 재판받은 산부인과 의사는 총 39명이었다. 주요 진료과에서 정형외과(51명)와 성형외과(44명) 다음으로 많다.

 

지난 2019년에는 또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가 항소심에서 업무상과실치사죄로 금고 8개월에 법정 구속됐다. '태반조기박리를 제때 진단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앞서 무죄 판결했던 1심(원심)을 뒤집어 파장이 더 컸다.

 

인천 태아 사망 사건은 대법원까지 올라간 끝에 무혐의로 결론 났다. 그러나 불가항력한 이유로도 산부인과 의사가 실형을 살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줬다. 실제 처벌 여부를 떠나 의사들에게는 "법정에서 죄 없음을 호소해야 하는 사실 자체"가 압박으로 다가온다.

 

 

 

 

의사와 현대의학이 아무리 커버해준다고 해도 출산 과정에서 산모와 태아가 감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리스크가 있음

 

그런 불가항력적인 분만사고도 소송걸리면 판결 결과에 따라 의사가 일부 혹은 전액 배상해야함

 

여기도 소아과랑 똑같음 소송 걸리면 최소 억대에서 많게는 10억대까지 걸림

 

재판 기간동안 의사 당사자가 운영하는 산부인과는 그냥 망하는거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48 00:05 11,6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8,9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0,8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1,3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51,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7,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3,9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6,3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5,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671 이슈 정치질 비업계인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는 하이브 잡플후기 21:03 110
2415670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14 20:59 607
2415669 이슈 1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코렐라인 : 비밀의 문" 5 20:56 186
2415668 이슈 여돌 취향 멤버 말해보기 2024 5월버전 6 20:56 230
2415667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 Bad Girls" 1 20:55 194
2415666 기사/뉴스 [제보는 MBC] 큰 회사의 상표권 침해에 '폐업' 위기 몰린 중소기업 3 20:55 548
2415665 이슈 나무심기도 방시혁 돈으로 하는 이수만 (feat.100억) 183 20:54 5,492
2415664 기사/뉴스 '172만회 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전 소속사 대표 등 11명 기소 1 20:52 594
2415663 이슈 이나은 인스타그램 업로드 20:52 1,469
2415662 이슈 호동이적 사고....(feat.시베리아) 2 20:51 626
2415661 유머 슴 1센터 센터장 조우철 인스스.jpg 34 20:51 3,925
2415660 이슈 박명수가 토밥 하면서도 살 안찌는 이유.jpg 2 20:50 2,062
2415659 이슈 너무 배고파 삼각김밥 절도... ‘현대판 장발장’ 고교생에 온정 밀물 25 20:50 1,137
2415658 기사/뉴스 기립박수 터졌다…'장르파괴' 라포엠, OST·가요까지 접수(종합) 2 20:50 177
2415657 정보 전 AKB48 니시노 미키 임신 보고 (31세 나이차이 결혼) 51 20:49 3,024
2415656 이슈 [단독] 여고생 숨진 교회, 이미 '납치·감금' 얼룩 8 20:48 1,407
2415655 이슈 필카 갬성 느낌으로 뽑았다고 반응 좋은 ‘졸업’ 스틸컷.jpg 3 20:48 715
241565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티파티 "Show Me" 1 20:47 115
2415653 정보 의왕은 32도까지 올라간 오늘 내일든 김천은 31도 청주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내일도 더울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7 20:47 614
2415652 기사/뉴스 일상이 된 '직구' 7조 육박‥어설픈 정책에 '혼쭐' 20:45 399